페루 부칼파에서 온 감사 편지
저희는 마침내 8월 18일 오전 11시, 아마존 아이들의 오라또리오를 위한 강당 축성식을 했습니다. 학교에 가지 못하고 길거리를 방황하는 가난한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오라또리오 강당입니다. 저희들을 위해 큰 도움을 주시고 기도해 주신 수단어린이장학회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직 강당 공사가 마무리 안 된 부분이 있어 지금도 계속 공사 중에 있지만 그 날 축성식을 치르기 위해 타지에서 선교하고 계시는 수녀님들이 오셔서 함께 많은 것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이 날 부칼파 주교님, 가에따노 갈부세라 주교님께서 직접 축성식을 집전해 주셨고, 부칼파의 여러 본당에서도 신부님과 수녀님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몇몇 본당에서는 여러 가지 아카데미를 준비해서 이날을 축하해 주었고, 우리 아이들도 두 달간 열심히 연습한 노래와 직접 만든 옷을 입고 춤을 선보였습니다. 주교님, 신부님들, 수녀님들, 많은 신자들이 축성식에 참여했고, 모두 만족하고 기뻐했습니다. 부칼파 우카얄리 강변에 정말 좋은 공간이 생겼고 또 가난한 아이들을 위해 앞으로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거라고 모두들 축복해 주셨습니다. 이 강당은 아마존 지역의 가난한 아이들을 위한 배움의 공간이 될 것입니다. 공간이 완공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수단어린이장학회 모든 분들께 마음 다해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구영주 클레오파 수녀 / 예수의까리따스수녀회
2019.11.11   조회수 | 9
남수단에서 온 감사 편지
저는 남수단이 막 독립한 2011년에 남수단의 수도인 주바에 도착해서 이태석 신부님이 남수단에서 사셨던 꼭 그 세월만큼 현재 살고 있습니다. 우리 수녀회에서 아프리카에 처음 진출하게 되었고 많은 나라 중에 가장 어려운 이곳으로 오게 되었는데, 바로 하늘나라로 먼저 떠나신 죨리 신부님의 초대에 의해서였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4년을 살았고, 주바에서 3시간 떨어진 시골, 농사짓는 마을 케레피라는 곳으로 다시 개척하여 들어가 교육 선교를 막 시작하던 중 두 번째의 전쟁을 만나 마을 주민 모두와 함께 우간다 피난민촌으로 들어가 3년을 난민들과 동고동락했습니다. 지금은 난민촌에 사는 신자들의 자녀 중 130명을 선발하여 미래의 남수단을 짊어질 아이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한다는 큰 꿈을 갖고 있습니다. 니믈레라는 남수단 국경선으로 피난 짐을 싸서 지난 1월에 아이들과 함께 들어와 기숙사 달린 임시 초등학교를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다닌 곳곳마다 수단어린이장학회와 함께하였습니다. 주바에서는 어린이센터 건물을 지을 수 있었고, 병원 건물 짓는 데에도 일부 도움을 받았습니다. 케레피를 거쳐 난민촌에 가서 활동할 때는 2~3백명의 어린이들의 장학금과 운영비를 2년 동안 받았습니다. 현재는 급식비를 함께 도움받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가 사는 니믈레도 다른 마을과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이 국경을 넘어 피난촌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빈 학교가 생겼고, 그것을 얻어 리모델링하였습니다. 처음엔 쉽게 생각한 학교 건물 수리가, 기숙사를 하게 되니 많이 복잡했고, 재건축비도 많이 들어갔습니다. 저는 현재 함께 하는 김 브루노 수녀님과 한국에서 온 봉사자 자매 한 명과 함께 셋이서 정말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더 고생스러운 것은 아이들과 24시간 함께 생활한다는 것입니다. 가끔 저희 스스로 우리가 보육원을 운영하는 것 같다고 투정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보육원도 낮에는 학교에 가는데 이 아이들은 학교가 집이고 집이 학교입니다. 학교 교실 두 칸을 2층 침대를 넣어 침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학년과 6학년은 데리고 오지 못했습니다. 또한 국경선을 넘어오는 일이라 문제 될까 싶어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게 했기에 이중 삼중으로 더 많은 수고를 해야 합니다. 공부도 잘 가르쳐야 하고, 어린이들이라 밥도 잘 해줘야 하고 예의도 가르쳐야 하기에 매번 잔소리도 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난민촌으로 전쟁을 피해 가는 여정 안에서 죽을 만큼의 고생을 해왔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아는 저희이기에 아무리 고생스러워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생활 태도가 잘 잡혀 있지 않습니다. 이제 겨우 음식을 손으로 먹지 않고 숟가락 사용이 편해진 아이들입니다. 공책을 찢어 화장실에 갖고 가지 않고, 빨랫비누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배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여자아이들이 더 예뻤습니다. 청소도 잘하고, 자기 옷도 깨끗이 빨아 입고, 정리정돈도 잘하고, 침실에서 냄새도 나지 않게 해놓고 인사도 잘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좁은 공간 안에서 먼지 풀풀 날리며 심하게 운동하는 일도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왜냐하면, 1학기를 마치고 2학기도 거의 마쳐 가는데 여자아이들 성적이 안 좋습니다. 그래서 지난 학기에 많은 여자아이들을 즉시 한 학년 내려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정신을 못 차리고 엉뚱한데 마음을 쏟고 있습니다. 저희는 너무나 안타까워합니다. 어떻게 이곳까지 왔는데 하면서...반면, 남자아이들은 빨래를 잘 안 하고, 어제 땀에 젖은 옷을 오늘도 입고 있어 냄새가 많이 나고, 밤에 오줌 싸는 애들이 많아 기숙사 안은 늘 거북한 냄새가 많이 납니다. 조금 화난다고 돌 던지며 싸우다 머리를 맞아 피 흘려 병원에 데려가고, 식당 밥 먹는 숟가락 한 개 두 개 훔쳐 가서 9개나 개인 가방 속에 숨겨 놓다 걸려 정학 맞고, 맘에 안 들면 좁은 공간 떠나가라 하고 목 놓아 울며불며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공부는 잘합니다. 구구단도 잘 외우고, 발표도 잘합니다.각 가정에서 밥하고, 빨래하고, 동생 봐줘야 하고, 물 길어 오고, 땔감 나무 멀리까지 가서 주워 와야 하는 일이 여자아이들의 몫이기에 지금 부족함이 나타납니다. 전체적으로 아이들이 기초공부가 안 되어 있어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선 한 학년 내려보낸 아이부터(약 12명) 정규 수업 마치면 브루노 수녀님이 한국 입시 반 수준의 공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Blessing(축복)이라는 3학년 여자아이가 있습니다. 공부를 잘할 것 같았는데 성적이 늘 하위권이어서 제가 늘 핀잔을 하면 우리 수녀님이 말씀하십니다. 그래도 유치원 중퇴한 아이니까 봐주면서 공부시키면 좋겠다고. 이 아이는 케레피 우리 유치원 미들 클라스였는데 전쟁이 나서 부모 따라 떠돌다가 바로 난민촌 초등학교를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전쟁 땜에 유치원 중퇴가 된 것입니다.아프리카 어느 나라나 비슷하겠지만 이 남수단에도 교과서가 없습니다. 교사가 칠판에다 쓰는 걸 모두 노트에 베껴서 공부합니다. 왜 교사들이 분필을 많이 사용하는지, 왜 아이들이 새 노트, 새 볼펜을 달라고 자주 오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인쇄소에서 책을 만들고 싶어도 종이가 없습니다. 아프리카에서 벌목하는 나무를 부자 나라에서 다 가져가 사용해서인 듯합니다. 혹 다니시다가 종이가 함부로 나뒹구는 것을 볼 때 아프리카 남수단 어린이들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단어린장학회 회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쓰지 않고 절약하여 한 푼 두 푼 모아서 보내 주시는 소중한 후원금으로 저희는 누구도 하지 못하는 큰일을 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모두를 축복해 주시고, 하늘나라로 떠나는 길목 어귀에서 우리들이 이 세상에서 바쳤던 노고를 꼭 셈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모두 사랑합니다. 류선자 치프리아나 수녀 /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
2019.11.11   조회수 | 17
케냐에서 온 감사 편지
“덕분에 소중한 꿈이 지켜지고 있습니다”안녕하세요? 저는 케냐 나이로비대학교에서 한국학을 가르치고 있는 객원교수 박유진입니다.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 수단어린이장학회에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대학교가 위치한 이 곳 나이로비는 물가가 케냐의 평균 소득 수준에 비해 살인적으로 높습니다. 빈부 격차가 어마어마하게 큰 나라이고, 또한 학교 행정도 겉으로 보여줄 만한 번듯한 건물 하나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학생들은 부서진 책상과 의자를 사용하며, 강사와 교수들은 수업할 교실과 시험을 치를 장소를 하이에나처럼 찾아다닙니다. 과장이 아니라 실제로 제가 받은 느낌이 그래요. 한국학과는 다행히도 사무실 하나를 배정받았지만 교실로 사용하는 공간은 언제 뺏길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저와 한국학과 학생들도 수업할 장소를 찾아다녀야 하겠지요. 이렇게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한국학과 학생들에게 등록금을 지원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행운이고 감사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공 2학년 학생들 16명 중 10명이 장학금을 받을 예정이었는데, 이 10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지 못하는 6명의 반친구들을 생각해서, 본인들이 받을 장학금의 일부를 줄여 다 같이 지원을 받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래서 2019년 6월 학기에는 한국학과 2학년, 3학년 학생 전원이 등록금 지원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나이로비대학교 한국학과 학생들은 저마다의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7년 수단어린이장학회의 장학금을 받고 그 해 말 무사히 졸업하여 현재 한국정부장학금으로 한국에서 석사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도 있고, 한국학과 인류학을 복수 전공하며 졸업 후 학업을 계속하여 대학 교수가 되고 싶어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케냐의 국제공항에서 한국 및 아시아 여행객을 안내하는 일을 하려고 준비하는 학생도 있고, K-pop을 들으며 가수를 꿈꾸는 학생도 있습니다. 이런 소중한 꿈들을 꿀 수 있게 해 주셔서, 다양한 꿈들을 지원하고 지켜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하반기에는 복학할 예정인 1, 4학년 학생들에게 또 등록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귀한 장학금으로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저 또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늘 건강하세요!박유진 객원 교수 / 케냐 나이로비대학교 한국학과
2019.10.07   조회수 | 55
방글라데시에서 온 감사 편지
“질서를 통해 사랑과 나눔을 가르칩니다.”인도의 동쪽, 네팔 아래쪽 미얀마의 왼쪽에 위치한 방글라데시. 파키스탄이 두 개로 나뉘어 졌다가 1971년에 독립한 방글라데시는 그다지 비옥한 땅이 아니다. 높은 온도보다도 ‘습의 나라’로 불릴 정도로 습한 날씨는 바람이 없을 때는 스팀을 연상케 합니다. 한국외방선교수녀회는 마타샤골이라는 조그만 마을에 나자렛 초등학교를 세워 교육을 시작하였는데, 지금은 밧빠라는 곳에 새 학교를 지어 이동하였습니다. 올 6월에 이사하였기에 깨끗하고 넓은 학교, 무엇보다도 창문이 양쪽으로 나 있어서 전기가 나가도 숨이 막히는 일이 없습니다. 전에는 한 교실에 팬이 하나여서 두 개를 달고 보니 처음부터 공사할 때부터 선풍기 자리가 가운데라니…아이들은 양쪽으로 갈라져 앉을 수밖에 없는데…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이들은 몰려옵니다. 가난한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지만 최소한의 교육비를 받고 있는데 이것 또한 못 내겠다고 신청서를 들고 옵니다. 면담하고 집을 방문하여 조사한 다음 면제해주거나 절감을 해주기도 합니다. 현재 책임을 맡고 있는 마리피앗 수녀는 이곳 주민들의 특성을 알기에 그저 내어주거나 알아서 해주지 않으려 합니다.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로 교육은 학교와 집에서 함께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가난한 나라라고 해서 부모님들이 자식들의 교육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설령 많이 없다 하여도 관심을 두도록 함께 노력하고자 학부모회의를 통해 계속적으로 부탁하고 협조를 구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한 시간이라도 앉아서 공부하도록 말입니다. 부잣집 아이들은 비싼 금액을 지불하고 좋은 개인교사를 집으로 불러서 공부하기에 성적은 언제나 좋고 더 좋은 학교에 들어갑니다. 나자렛 학교의 이름은 우리의 목적이 소박하고 평범한 학교임을 알려주듯이 좋은 성적이나 좋은 학교에 들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삼지 않습니다. 가난한 아이가 오게 되고 교사들은 두 세배 정성을 들여서 아이들이 기본적으로 배워야 하는 것을 가르칩니다. 적어도 상점에 가서 덧셈, 뺄셈은 해야 하지 않겠냐는 우리 중 한 수녀님의 이야기처럼 이슬람 국가에서 소수인 크리스천들이 차별을 받고 있기에 특별히 부족한 아이들에게 최소한의 교육은 쉽지 않지만 우리는 노력하고 있습니다.수업 전 함께하는 아이들의 기도는 더욱이 아름답습니다. 기독교, 힌두교, 이슬람교 등 다양한 종교 안에서 손을 모으고 눈을 감으며 드리는 기도는 어쩌면 온 세상이 하나인 듯 하느님도 하나이고 우리도 하나이기에 서로 사랑하고 살아야 함을 가르쳐주는 기도이며 그렇게 되기를 진심으로 갈망하는 기도입니다. 기도문 중 한 문장을 함께 나누어봅니다. 나보다 다른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한다면…… 이 세상은 더욱 아름다워질 것이다...물론 아이들은 방글라어로 기도를 바칩니다. 6년 동안 이 기도문이 아이들의 영적 양식이 되어 방글라데시에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우리의 기도입니다. 가난한 우리이지만 나보다도 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담긴 정말 아름다운 우리의 기도입니다. 이 기도문이 아이들의 삶에 살아있기를 바랍니다. 방글라데시는 무슬림이 90% 정도가 됩니다. 문화, 경제, 교육 면에서 종교가 끼치는 영향이 적지 않습니다. 수녀로서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사적 직무에서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것이 언제나 물음입니다. 종교적 제한 안에서 (종교 비자가 있지만) 무슬림에게는 그 어떤 행위도 말도 조심해야 하기에 더욱이 조심스럽기만 합니다. 지혜롭게 가르침을 주고 오랜 시간을 두고 함께 고민해야 하는 것이 현재 저에게는 답이 되고 있습니다. 종교를 떠나서 진리를 이야기한다면 우리가 모두 하나인 것을 이렇게 나누고 사는 제가, 우리가 안타깝기만 합니다.나자렛학교는 새로운 학교에서 조금은 더 늘어난 규칙 안에서 질서를 배우고 가르치려 합니다. 질서가 없는 것이 질서인 방글라데시에서 질서, 특히 줄을 서서 기다린다거나 차례차례 기다린다는 것은 상상할 수조차 없습니다. 학교에서의 수업도 중요하지만 차례를 기다리고 서로 양보하는 것을 가르치고 연습시키는 것은 가장 큰 덕목이라 생각하고 조그만 것에서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학교의 복도를 갈라서 다른 방향으로 오고 가는 것부터 가르칩니다. 이 작은 가르침이 언젠가는 성장하고 발전하는 방글라데시의 아름다운 한 부분이 될 것을 굳게 믿고 이것이 사랑의 실천이라 생각합니다.나눔의 감사함은 말로써 표현할 수 없습니다. 이 나눔이 헛되지 않도록 목적에 맞게 살아가는 것이기에 수단어린이장학회에서 오는 나눔은 방글라데시 북서쪽의 조그만 마을에서 뿌리를 서서히 내리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며 우리는 서서히 한발걸음씩 성장하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함께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랍니다.고정란 마리피앗 수녀 / 한국외방선교수녀회
2019.10.07   조회수 | 16
파푸아뉴기니에서 온 감사 편지
“아이들 교육을 위한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안녕하세요?아라이미리 도움이신 마리아 성당은 파푸아뉴기니에서도 매우 외진 곳에 있습니다. 수도인 포트모르즈비에서는 400km 떨어져있고, 걸프주의 해안을 따라 위치하며, 가장 가난한 주(州) 중 한 곳입니다. 이 선교지는 살레시오회 PGC(파푸아뉴기니-솔로몬제도) 부관구의 관할에 있습니다.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주요 목표 중 하나는 바로 기초 단계에서 아이들을 교육하는 것입니다. 본당에서는 유아 프로그램을 위한 세 개의 러닝센터를 본당 관할 세 개의 거점 마을에 지을 수 있었습니다. 유아들을 위한 교육과 본당 전체의 모든 아이에게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센터를 설립하였습니다. 세 개의 센터에는 총 180명의 아이가 있습니다. 각 센터는 세 단계의 레벨로 나눠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레벨 1은 5세 아동, 레벨2는 6세 아동, 그리고 레벨3은 7세 아동을 위한 단계입니다. 각 센터는 3명의 교사가 학년별로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그래서 총 3개의 센터에 9명의 교사가 있습니다. 모두 센터가 위치한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젊은 엄마들입니다. 센터에 오는 모든 아이들은 매우 가난한 가정 출신입니다. 따라서 러닝센터는 배우는 학생들에게, 그리고 가르치는 선생님들에게 필요한 교재 등을 모두 제공해야 합니다.수단어린이장학회에서 받은 이 기금은 매월 교사들의 급여로 지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기금으로, 한 해 동안 안정적으로 센터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러닝센터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9명의 교사는 모두 본당의 신자들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교육이 변화와 발전의 근간이라고 믿습니다. 특히 이곳처럼 주변부로서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는 더욱 더 그 중요성이 큽니다. 게다가, 교육은 항상 마음의 일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여러분의 선의와 관대한 마음과 함께 한다면, 우리도 이 선교지의 많은 가난한 아이들에게 손을 내밀어, 그들의 마음에 닿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곳의 살레시안 선교사들은 사람들과 함께 현존하면서, 지역 내에서 함께 일하면서, 여러분이 관대하게 내밀어준 손과 함께 하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매일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조셉 탄 신부 / 살레시오회 PGC 부관구
2019.10.07   조회수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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