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즈방문단의 메시지 (2016. 3.12)
   톤즈에 도착한 수단어린이장학회 사무국장님 메시지를 여러분과 함께 공유합니다 . 쉽지 않은 여정이기에 무사히 도착했다는 소식이 더없이 반갑게 들립니다 . 앞으로의 일정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소화하고 올수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   2016.03.12   톤즈아이들과 공수사님 수단어린이장학회 오이화이사님과 톤즈아이들 오이화이사님,이해동신부님, 톤즈아이 이해동신부님 톤즈 촬영모습 여기 시간으로 11일 오후 3시 30분 쯤에 톤즈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 이해동신부님은 몸무게만큼이나 목소리에 힘도 빠져 있습니다 . 힘든 생활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주바에서 공수사님이 합류하여 우리 일행은 9명이 되었습니다 . 주바에서 톤즈로 오는 경비행기에 짐을 다 실을 수가 없어 일부 (100kg)는 주바에 두고 다음 우리를 데리러 올 때 가져오기로 했습니다 . 여기는 8시 이후 도보로는 마을을 다닐 수 없습니다 . 이웃 마을에서 소 문제로 쳐들어오는 관계로 약간의 총격전이 벌어 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 어제 밤에도 멀리 총소리가 .... 오늘은 성당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기도회 비슷한 것을 열 계획이라 합니다 . 7 시에 미사를 보러갑니다 . 이제 씻고 준비해야겠습니다 . 이카톡은 또 언제 보내질지 모르겠습니다 . 와이파이가 잘 터지는 곳을 지날 때 보내질 것입니다 . 며칠동안 새벽에 카톡이 갈 수도 있겠습니다 .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 톤즈 미사 십자가의 길 이해동신부님과 톤즈아이     
2016.03.14   조회수 | 892
해외봉사자 김동길군의 톤즈소식 14 (2016.01.01~2016.01.31)
 < 해외봉사자 톤즈 소식 14>   이태석신부님께서 사목활동 하시던 톤즈로 파견된 수단어린이장학회 해외봉사자 김동길 군이 메신저를 통해 보내온 소식들입니다 . (2016.01.01~2016.01.31)     2016.01.0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톤즈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의 새해 미사를 드렸습니다 ... 친구들이랑 2016 새해사진 찍었어요 . 주위 친구들은 다 친한 친구들이고요 . 이해동신부님은 톤즈에서 한 1시간 30분정도 달려야 하는 띠엣이라는 마을에 가셨어요 . 전 30일부터 말라리아를 앓고 있어요 . 괜찮아 지기는 했는데 , 기운이 아직 남아있네요 . 작년 12월달은 복통과 , 말라리아로 고생했던 달이 되었네요 . 항상 샨티수녀님이 약주시고 , 돌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      2016.01.05        말라리아는 깨끗이 나아서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왔네요 . 오늘 신부님 , 수녀님들과 함께 톤즈에서 1시간 떨어진 마뻴이라는 지역에 피크닉을 다녀왔어요 . 이곳에는 남수단 신부님이신 마르코 신부님이 계셨구요 . 이 지역은 정말 공기도 깨끗하고 , 시원했어요 . 아프시거나 휴가중이셔서 함께 오지 못한 수녀님 , 신부님들도 있어서 아쉬웠지만 , 톤즈 와는 다른 고즈넉하고 선선하고 평화로운 곳이어서 꼭 한번 더 가고 싶은 마을이었어요 . 함께 찍은 사진들을 여러분께 보여 드릴께요 .            2016.01.14     오늘 이태석신부님 추모미사를 드렸어요 . 미사 중엔 브라스밴드가 함께 했구요 . "나의 살던 고향은 ~" 이 연주도 들었어요 . 다들 이태석신부님의 향기를 그리워하고 있어요 . 그리고 오후에는 이태석신부님을 기리며 , 이곳 라디오와 , 브라스밴드가 행사를 열었어요 .           한국에 브라스밴드로 와봤고 , 브라스밴드에서 지휘를 하고 있는 마구트라는 친구가 사회를 봤는데 , "우리는 정말 파더 존리에게 감사하다 . 아직도 파더 존리는 여기 남아있고 , ..등등 말을 하며 행사를 진행했어요 .       보고 있다가 제 차례가 왔어요 . 원래 혼자 공연하려고 했는데 , 어제 와우에서 온 폴란드형들한테 "같이 공연하자 !"라고 해서 공연했어요 . 그룹 이름은 딩카어로 하얀색을 뜻하는 마비욜이고 , 노래는 엠피쓰리에 있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주제곡인 WAKA WAKA로 정했고 정말 즐거웠어요 . 공연이 끝나고 오히려 제게 친구들이 " 고마워 고마워 너 덕분에 행복했어 " 라고 해줬어요 . 오히려 자리 마련해줘서 제가 고마웠는데요 . Thank you Fr. John Lee!     2016.01.19       야채들이 잘 자라고 있지요 ? 이 농장 이름은 Father Lee's Garden 이예요 다 신부님이 일구셨죠 . 신부님도 농사 아주 어렸을적 빼고 제대로 지어보신적 없으시다는데 대단하세요 .      2016.01.23        친구들과 앨범 자켓처럼 포즈잡고 한 컷 한 사진입니다 . 이태석 신부님따라 웃통벗고 사진 찍었지요 . 한국은 많이 추울텐데 .. 저 보시고 더 추위 느끼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 하하 아프리카 친구들이 말랏다는건 잘못된 사실이었습니다 . 이제보니 제가 더 말랐네요 ! 키는 181밖에 안되지만 ...;;^^.. 체중 61키로가 키를 못버텨내는것 같습니다 . 체력이 저질 체력이 되어버렸어요 . 요즘 한국음식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자 간밤에 김 먹으면서 "입안에 김치주먹밥이 있다 ." "이건 김밥이다 " 라며 최면을 걸면서 야식을 먹습니다 . 라면 긴축재정에 들어갔으나 2개밖에 남지 않아 위로도 안되고 , 심적인 안정이 되지 않습니다 . 아싸리 다 먹어버릴까 고민 중이지요 . 잠이 안오네요 ! 내일은 배고픔을 잊기위해 일찍 자야겠습니다 . 오늘도 신부님과 저는 살이 빠집니다 .      2016.01.25       위 친구는 수도원 신부님과 가든에서 일하는 조셉이라는 친군데 2달동안 학비 벌려고 일하고 있어요 .          그리고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었는데 , 강가 주변에 밭도 일구고 있고 , 토마토 어니언 , 등등 심고 있데요 . 또 벽돌 만드는 친구들은 2개에 1파운드정도 벌구여 , 학비 벌려고 일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 하루에 100파운드 이상 번대요 . 팔찌 만드는 친구도 있고 , 낚시꾼들 , 밑에는 대장장이 입니다 . 사진 찍다가 뭐하는 거냐고 찍지 말라고 왜 찍냐고 좀 한바탕도 했네요 .          요즘 톤즈는 별 문제없구요. 톤즈 주변 지역이 계속 전투중이예요. 그래서 군병력들을 그쪽으로 보낸 상황이구요. 아 그리고 몇일전에 톤즈가 한 주가됐어요. 꿔촉이라는곳이 톤즈로 편입됐구요. 꿔촉이란 도시는 톤즈보다 큰 도신데, 이쪽에 NGO단체나 오피스, 정부기관이 있는도시래요. 이 도시가 톤즈에 편입되서 사람들이 톤즈로 많이 넘어왔어요. 차도 많고, 사람도 많아졌구요. 머지않아 와우처럼 될 것 같아요       
2016.02.03   조회수 | 1270
해외봉사자 김동길군의 톤즈소식 13 (2015.12.24~2015.12.31)
  < 해외봉사자 톤즈 소식 13> 이태석신부님께서 사목활동 하시던 톤즈로 파견된 수단어린이장학회 해외봉사자 김동길 군이 메신저를 통해 보내온 소식들입니다 . (2015.12.24~2015.12.31)   안녕하세요 . 오늘은 저의 숙소를 지키는 보디가드 (?)들이 먼저 인사를 드립니다 . 제 방문앞을 지키는 오른쪽 멍멍이 파스 ..   제 방안을 지키는 고슴도치 고로 인사 드립니다 .   신부님께서 요리를 준비하고 계신 모습을 몰래 찍었습니다 . 장에서 사온 것도 있지만 오이는 저희가 직접 기른 작물이랍니다 . 양파와 다른 채소들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으니 .. 곧 맛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처음 톤즈에서 시도했기에 많이 염려했던 채소농사가 잘 되어가고 있어서 너무나 기쁩니다 . 곧 크리스마스라 조금 바쁘네요 . 미사시간이 다 되어서 다녀오겠습니다 . 또 연락드릴께요 .   오늘 크리스마스이브 미사를 드리는데 사람이 굉장히 많았어요 . 자리가 없었을 정도입니다 . 저녁 8시에 미사 시작했는데요 . 미사 드리는 도중 총소리가 마구 들리고 , 바깥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성당 안으로 들어왔어요 . 순간 "전쟁났구나 .. 시작됐구나 .." 라고 말하면서 .. 미사를 드리며 촬영도 했는데 , 제 친구 볼이라는 친구가 저한테 뛰어와서 존 ! 걱정마 뉴 거버너가 와서 사람들이 하늘에다가 총 쏘는 거야 , 기분 좋아서 쏘는 거니까 걱정 안 해도 돼 !! 돈 워리 라고 말해줬어요 . 순간 정말 고마웠고 , 놀라고 당황스럽고 무서웠던 감정이 좀 사그라 들었답니다 . 미사 중에 총성은 계속 울렸답니다 . 우리의 정서로는 놀랄 만도 하지만 이곳 사람들은 축하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하니 .. 우리와는 또 다른 모습입니다 . 그리고 집으로 가는 도중 불과 저랑 2미터도 채 안되는 거리에서 탕탕탕 총을 쏘는 바람에 정말 놀랬네요 ..ㅋㅋㅋ 참으로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이브였습니다 . 미사는 이해동신부님께서 하셨고요 ! 오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2016.01.19   조회수 | 627
해외봉사자 김동길군의 톤즈 소식 12 (2015.12.21.~2015.12.23) [1]
  < 해외봉사자 톤즈 소식 12>   이태석신부님께서 사목활동 하시던 톤즈로 파견된 수단어린이장학회 해외봉사자 김동길 군이 메신저를 통해 보내온 소식들입니다 . (2015.12.01~2015.12.23)      안녕하세요 . 여러분 한국은 점점 쌀쌀해지고 있지요 ? 이곳 톤즈의 더위는 여전하답니다 . 크리스마스 , 연말 등의 느낌이 한국과는 다르게 조용하네요 .   지난달 한국에서 공수해온 풋고추 , 오이 , 양파 , 애호박 , 부추 등등 채소씨앗들을 전달받고 이해동신부님과 밭을 만들어 농사를 지었다고 사진 보내 드렸던 것 기억하시나요 ?    어느덧 그 씨앗이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었답니다 .      이곳의 물가는 천차만별이라 한국의 기름값처럼 비싸게 야채를 사먹어야 했는데 . 이제 자급자족으로 어느 정도 채소를 맛볼 수 있게 되었어요 . 이해동신부님께서 정말 고생하셨어요 . 아무것도 없는 맨땅에 돌을 고르고 밭을 갈고 씨앗을 심고 , 심지어 자꾸만 마르는 흙에 아침저녁으로 물도 많이 줘야 해서 정말 바빴는데요 . 저도 신부님을 따라 좀 거들다 보니 농부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것 같습니다 . 신부님께서 오이 , 양파 , 마늘로 장아찌를 담그셨는데요 . 아직 하루밖에 안되었음에도 맛이 정말 좋아요 . 농사도 잘되었고 장아찌도 성공해서 마음까지 풍족해집니다 .     저는 지난달까지 생활하던 숙소에 4일동안 계속 물이 끊겨버려서 , 이곳 수녀님댁 근처로 이사를 했어요 . 그전 숙소는 전기도 잘 끊기고 물도 끊기고 생활하기가 너무 어려웠는데 . 새 숙소로 오니 전기며 물이며 잘 나오네요 . 와이파이 수신도 이전 숙소보단 상태가 좋아서 정말 좋습니다 .    이곳 톤즈 중고등학교는 방학 이여서 왠지 조금 한산한데요 . 존 킴의 비틀즈 음악교실도 중단된 터라 저는 그 동안 못해온 일들을 하고 있답니다 .   그 중 하나가 수단어린이장학회의 후원으로 지어진 톤즈 초등학교와 다목적강당 등의 공사상황도 둘러보고 사진도 찍어왔습니다 . 완공은 내년 1월로 예상하고 있어요 . 지금은 건축업자들도 다 휴가를 갔어요 . 톤즈에서 이 정도의 공사가 진행되려면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 내년엔 뜨거운 햇볕아래가 아닌 이곳 건물 그늘에서 아이들이 뛰어 노는 모습을 볼 수 있겠네요 .      그리고 이곳에서 소소한 일상으로는 미용실 없는 아프리카에서 이발하기인데요 . 이곳 신부님들 머리도 제가 손질해드리기도 하고 제 머리도 이렇게 깎기도 했어요 . 쉽지 않네요. 하하...      그리고 아프리카의 적적함을 달래줄 식구도 생겼어요 . 새끼 고슴도치인데요 . 이름은 ‘고로 ’라고 지었어요 . 낮에는 종일 웅크리고 잠을 자고 귀뚜라미를 잡아다 주면 잘 먹어요 . 가끔 밑에 사진처럼 큰아이들도 만나곤 합니다.     그리고 이곳 어미개가 이렇게 많은 강아지들을 낳았는데 . 한마리를 집지킴이로 키울까 생각중이예요 . 신부님께서 그래도 좋은데 줄 밥은 있느냐고 하셔서 생각해보니 강아지 밥을 구하는 것도 한가지 숙제구나 싶네요 . 하하..      그래도 방학이라 적적했던 톤즈 생활에 좋은 친구들이 생겼습니다 . 물론 방학이라고 현지인들과 아무런 교류가 없는 것은 아니고요 . 마을 아이들과도 자주 놀고 이곳 직원들과도 함께 일을 도우며 지내고 있어요 . 이제 크리스마스와 연말 준비하러 가봐야겠네요 . 또 연락 드리겠습니다 . ^^    
2015.12.28   조회수 | 799
해외봉사자 김동길군의 성탄인사 [1]
수단어린이장학회 해외봉사자 김동길군이 톤즈에서 보내온 편지 입니다.    수단어린이장학회 후원자분들께 ..   안녕하세요 ! 톤즈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김동길 사도요한 입니다 ! 2015년 마무리를 잘하고 계신가요 ? 또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는 되셨는지요 ? 진작 인사 드렸어야 하는데 , 이렇게 편지로 나마 인사 드려요 . 저는 어느때와 다름없이 이것저것 일거리를 찾고 있어요 . 요즘 방학이다보니 .. 고정 일거리였던 비틀즈 음악교실이 문을 닫았어요 . (아이들이 모두 집으로 가버렸거든요 …) 그래서 이해동 신부님을 도와드리려 밭일을 하고 있었는데 . 이것마저 방학이여서 아르바이트 하러 온 친구들에게 뺏겼구요 .. 염소 , 닭장관리도 제 몫 이였는데 .. ‘촐 ’ 이라는 8살 꼬맹이한테 뺏겼어요 . 그래서 원래하던 장부정리 , 이해동신부님 엑셀 가르쳐드리기 , 필요할 때 운전하기 .. 일이 남았네요 . 그래서 새로 찾은 일은 평소 촬영한 후 촬영물을 편집하지 않고 있었는데 .. 편집해서 신부님 , 수녀님들께 나누어 드리고 있어요 . 정말 좋아하시더라고요 . 또 촐비라는 꼬맹이와 자주 놀고 성당 오는 아이들이나 길에서 보는 아이들이랑 놀고 장난치고 ..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 크리스마스 준비도 하고 있는데 신부님 , 수녀님들께서 휴가를 가신 분들이 계세요 . 그래서 좀 썰렁하기도 하고 겨울이 아니여서 그런지 실감이 나질 않네요 . 이렇게 일자리를 잃었어도 또 다른 일을 찾고 , 새로운 경험을 하다 보니 정말 행복해요 . 또 이해동신부님의 성공적인 농사와 직접 담그신 피클 정말 맛있어서 행복하구요 . 몇 일 전부터 체하고 설사로 고생한 것만 빼면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 밭에서 만난 고슴도치도 키우고 있고요 . 그리고 톤즈에 대해 누구 보다 생각하고 걱정하고 계시는 이해동신부님께서는 역시 힘들게 일하고 계시고요 . 지금은 밭일에 많이 신경 쓰고 계세요 . 상추 , 마늘 , 오이 , 가지 , 양파가 잘 되고 있구요 . 야채 값이 기름값과 비슷한 이상한 나라여서 보다못해 “ 돈 아끼고 차라리 우리가 해먹자 ” 하셔서 지금은 풍년까진 아니여두 예전보단 많이 먹고 있습니다 . 정말 제가 느끼는 거지만 .. 어느 신부님 , 수녀님들보다 톤즈를 위해 멀리보고 계시고 톤즈에 대한 생각이 정말 깊으세요 . 때론 일하는 사람들이나 다른 건축업자들과 마찰을 겪으시기도 하시지만 (이유를 들어보면 정말 화내실 만도하고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많아요 .) 그만큼 누구보다 현실적인 직책을 맡고 계시고 톤즈와 공동체를 위해 생각을 많이 하고 계신답니다 . 이렇게 계속 힘들게 일하시고 계셔서인지 .. 살도 계속 빠지시고 옆에서 조금이나마 도와드리고 지켜보는 제가 볼 땐 신부님 건강이 걱정되기도 해요 . 여기까지가 저와 신부님의 근황 이였고요 . 이곳 친구들 아이들은 여러분 덕분에 행복해하고 꿈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기회를 갖고 있어요 . 총성이 자주 나는데도 아무렇지 않아하는 아이들의 반응을 보며 마음이 아팠지만 , 저 역시도 총성에 익숙해지게 되어버린 아이러니함도 있습니다 . 소 때문에 마을끼리 전쟁하고 , 제대로 통제도 못하는 정부 , 주변에서 일어나는 도난사건 , 거짓말 등으로 답답하고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어린아이의 맑고 동글동글한 눈망울을 보고 있으면 이런 고통은 싹 – 가셔요 . 또 후원해주시는 분들 ,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 덕분에 조금씩 조금씩 이곳이 변화하고 기회가 생기고 있어요 .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관심 부탁 드려요 ! 저는 한국에서 느끼지 못했던 하루하루에 대한 소중함 , 감사함을 항상 느끼며 생활하고 있어요 .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주신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함도요 . 여러분들도 남은 2015년 하루하루 소중한 사람들과 소중한 추억으로 시간 보내시고 소중한 2016년 맞이하시길 기도할께요 . Merry Christmas!!    톤즈에서 김동길 사도요한 드림   
2015.12.23   조회수 |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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