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성마우리티우스학교에서 온 감사편지
안녕하세요? 청각장애아동을 위한 성마우리티우스 학교에 지원해주신 수단어린이장학회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지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헌신이 청각장애 아동들의 삶에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Hope Community Development Agency (HCDA) 는 우간다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손을 내밉니다. "내가 너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라는 복음의 가치를 실천하는 것처럼 매년 우리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식별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관대한 응답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도 예외 없이, 여러분께서는 5천 달러를 청각장애아동을 위한 학교인 성마우리티우스 학교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데 지원해주셨습니다. 성마리우리티우스학교는 우간다 코티도(Kotido) 교구의 카룬구 지역에서 수녀님들이 2000년에 시작했습니다. 수녀님들은 아프고 가난한 아이들에게 차별 없이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성마우리티우스 학교는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학교로서 가장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시켜주고, 아이들의 삶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기술을 가르쳐주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이곳에는 100여 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학교에서는 전기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전기료의 부담이 높아지면서, 제한적인 운영비로 금액을 감당할 수 없었고, 결국에는 더는 전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비용이 많이 들고 위험성이 있는 파라핀을 사용하는 동시에, 때로는 그저 빛이 없이 어둠 속에서 아이들을 돌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희는 지속해서 빛을 밝히고, 전기를 제공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고, 여러분께서 그 요청에 응답을 주셨습니다.“여러분의 도움으로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고, 매우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직원들과 학생들이 크게 기뻐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우리 학교가 이렇게 밝았던 적은 없었습니다. 저희가 변화를 만들고 있고, 이것은 여러분이 없다면 불가능했을 일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성마우리티우스학교 관리자 아니타 나마레여러분들의 열성적인 지원이 이번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다른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우리가 모두 함께 이곳 우간다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삶에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우리 스스로부터 다른 이들을 위해 구함으로써, 하느님의 사랑에 대한 응답을 계속해나가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이 여정을 함께 함으로써, 우리의 도움과 지원이 필요한 형제, 자매들의 무거운 짐을 덜어주는 것을 지속할 수 있게 합시다. 여러분에게 행복과 평화가 지속하기를, 하느님의 은총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저희의 기도에 여러분을 특별히 기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조셉 메리 부수울와 신부 / 포트포털 교구로 파견 중<원래는 코티도 교구>
2020.03.26   조회수 | 22
남수단 톤즈의 이태석기념병원에서 온 감사편지
수단어린이장학회 후원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남수단 톤즈의 이태석기념병원에서 인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도움으로 이곳 톤즈의 한센인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잘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도움과 재정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이러한 성과를 내기는 힘들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기금을 지원받은 즉시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여성들의 자립을 위해 재봉틀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여성들이 재봉틀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한센인들을 위한 음식과 의약품을 구입했고, 학생들을 위해 학용품도 구입했습니다. 이런 지원은 이미 진행이 되었고, 한센인 공동체에 중요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의약품과 식량 지원을 통해 사람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학용품 지원을 통해서 학생들이 중도 탈락을 하지 않고 학교생활을 잘해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원이 한센인 공동체 전체에 큰 기쁨을 가져왔고,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 톤즈 라이촉의 한센인들을 기억해주시고, 남수단의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손을 내밀어주신 여러분께 이곳 톤즈의 한센인들과 공동체에서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이곳에서 여러분께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우리는 프로젝트가 기대했던 대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여성들을 교육하고, 기본 시설을 제공하는 것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더 나은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돕는 방법임을 확신했습니다. 우리는 기도 중에 여러분을 기억하겠습니다. 여러분께서 지속해서 남수단의 사람들, 특히 이곳 톤즈 라이촉의 한센인들에게 보내주신 지원을 기억할 것입니다. 이곳 사람들은 가난과 질병, 식량 부족, 그리고 기본 편의시설의 열악함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지원이 이곳에 더욱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남수단의 가난한 사람들의 삶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샨티 안토니 수녀 / 도움이신 마리아 선교 수녀회
2020.03.26   조회수 | 33
페루 부칼파에서 온 감사 편지
저희는 마침내 8월 18일 오전 11시, 아마존 아이들의 오라또리오를 위한 강당 축성식을 했습니다. 학교에 가지 못하고 길거리를 방황하는 가난한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오라또리오 강당입니다. 저희들을 위해 큰 도움을 주시고 기도해 주신 수단어린이장학회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직 강당 공사가 마무리 안 된 부분이 있어 지금도 계속 공사 중에 있지만 그 날 축성식을 치르기 위해 타지에서 선교하고 계시는 수녀님들이 오셔서 함께 많은 것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이 날 부칼파 주교님, 가에따노 갈부세라 주교님께서 직접 축성식을 집전해 주셨고, 부칼파의 여러 본당에서도 신부님과 수녀님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몇몇 본당에서는 여러 가지 아카데미를 준비해서 이날을 축하해 주었고, 우리 아이들도 두 달간 열심히 연습한 노래와 직접 만든 옷을 입고 춤을 선보였습니다. 주교님, 신부님들, 수녀님들, 많은 신자들이 축성식에 참여했고, 모두 만족하고 기뻐했습니다. 부칼파 우카얄리 강변에 정말 좋은 공간이 생겼고 또 가난한 아이들을 위해 앞으로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거라고 모두들 축복해 주셨습니다. 이 강당은 아마존 지역의 가난한 아이들을 위한 배움의 공간이 될 것입니다. 공간이 완공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수단어린이장학회 모든 분들께 마음 다해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구영주 클레오파 수녀 / 예수의까리따스수녀회
2019.11.11   조회수 | 147
남수단에서 온 감사 편지
저는 남수단이 막 독립한 2011년에 남수단의 수도인 주바에 도착해서 이태석 신부님이 남수단에서 사셨던 꼭 그 세월만큼 현재 살고 있습니다. 우리 수녀회에서 아프리카에 처음 진출하게 되었고 많은 나라 중에 가장 어려운 이곳으로 오게 되었는데, 바로 하늘나라로 먼저 떠나신 죨리 신부님의 초대에 의해서였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4년을 살았고, 주바에서 3시간 떨어진 시골, 농사짓는 마을 케레피라는 곳으로 다시 개척하여 들어가 교육 선교를 막 시작하던 중 두 번째의 전쟁을 만나 마을 주민 모두와 함께 우간다 피난민촌으로 들어가 3년을 난민들과 동고동락했습니다. 지금은 난민촌에 사는 신자들의 자녀 중 130명을 선발하여 미래의 남수단을 짊어질 아이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한다는 큰 꿈을 갖고 있습니다. 니믈레라는 남수단 국경선으로 피난 짐을 싸서 지난 1월에 아이들과 함께 들어와 기숙사 달린 임시 초등학교를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다닌 곳곳마다 수단어린이장학회와 함께하였습니다. 주바에서는 어린이센터 건물을 지을 수 있었고, 병원 건물 짓는 데에도 일부 도움을 받았습니다. 케레피를 거쳐 난민촌에 가서 활동할 때는 2~3백명의 어린이들의 장학금과 운영비를 2년 동안 받았습니다. 현재는 급식비를 함께 도움받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가 사는 니믈레도 다른 마을과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이 국경을 넘어 피난촌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빈 학교가 생겼고, 그것을 얻어 리모델링하였습니다. 처음엔 쉽게 생각한 학교 건물 수리가, 기숙사를 하게 되니 많이 복잡했고, 재건축비도 많이 들어갔습니다. 저는 현재 함께 하는 김 브루노 수녀님과 한국에서 온 봉사자 자매 한 명과 함께 셋이서 정말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더 고생스러운 것은 아이들과 24시간 함께 생활한다는 것입니다. 가끔 저희 스스로 우리가 보육원을 운영하는 것 같다고 투정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보육원도 낮에는 학교에 가는데 이 아이들은 학교가 집이고 집이 학교입니다. 학교 교실 두 칸을 2층 침대를 넣어 침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학년과 6학년은 데리고 오지 못했습니다. 또한 국경선을 넘어오는 일이라 문제 될까 싶어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게 했기에 이중 삼중으로 더 많은 수고를 해야 합니다. 공부도 잘 가르쳐야 하고, 어린이들이라 밥도 잘 해줘야 하고 예의도 가르쳐야 하기에 매번 잔소리도 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난민촌으로 전쟁을 피해 가는 여정 안에서 죽을 만큼의 고생을 해왔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아는 저희이기에 아무리 고생스러워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생활 태도가 잘 잡혀 있지 않습니다. 이제 겨우 음식을 손으로 먹지 않고 숟가락 사용이 편해진 아이들입니다. 공책을 찢어 화장실에 갖고 가지 않고, 빨랫비누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배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여자아이들이 더 예뻤습니다. 청소도 잘하고, 자기 옷도 깨끗이 빨아 입고, 정리정돈도 잘하고, 침실에서 냄새도 나지 않게 해놓고 인사도 잘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좁은 공간 안에서 먼지 풀풀 날리며 심하게 운동하는 일도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왜냐하면, 1학기를 마치고 2학기도 거의 마쳐 가는데 여자아이들 성적이 안 좋습니다. 그래서 지난 학기에 많은 여자아이들을 즉시 한 학년 내려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정신을 못 차리고 엉뚱한데 마음을 쏟고 있습니다. 저희는 너무나 안타까워합니다. 어떻게 이곳까지 왔는데 하면서...반면, 남자아이들은 빨래를 잘 안 하고, 어제 땀에 젖은 옷을 오늘도 입고 있어 냄새가 많이 나고, 밤에 오줌 싸는 애들이 많아 기숙사 안은 늘 거북한 냄새가 많이 납니다. 조금 화난다고 돌 던지며 싸우다 머리를 맞아 피 흘려 병원에 데려가고, 식당 밥 먹는 숟가락 한 개 두 개 훔쳐 가서 9개나 개인 가방 속에 숨겨 놓다 걸려 정학 맞고, 맘에 안 들면 좁은 공간 떠나가라 하고 목 놓아 울며불며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공부는 잘합니다. 구구단도 잘 외우고, 발표도 잘합니다.각 가정에서 밥하고, 빨래하고, 동생 봐줘야 하고, 물 길어 오고, 땔감 나무 멀리까지 가서 주워 와야 하는 일이 여자아이들의 몫이기에 지금 부족함이 나타납니다. 전체적으로 아이들이 기초공부가 안 되어 있어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선 한 학년 내려보낸 아이부터(약 12명) 정규 수업 마치면 브루노 수녀님이 한국 입시 반 수준의 공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Blessing(축복)이라는 3학년 여자아이가 있습니다. 공부를 잘할 것 같았는데 성적이 늘 하위권이어서 제가 늘 핀잔을 하면 우리 수녀님이 말씀하십니다. 그래도 유치원 중퇴한 아이니까 봐주면서 공부시키면 좋겠다고. 이 아이는 케레피 우리 유치원 미들 클라스였는데 전쟁이 나서 부모 따라 떠돌다가 바로 난민촌 초등학교를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전쟁 땜에 유치원 중퇴가 된 것입니다.아프리카 어느 나라나 비슷하겠지만 이 남수단에도 교과서가 없습니다. 교사가 칠판에다 쓰는 걸 모두 노트에 베껴서 공부합니다. 왜 교사들이 분필을 많이 사용하는지, 왜 아이들이 새 노트, 새 볼펜을 달라고 자주 오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인쇄소에서 책을 만들고 싶어도 종이가 없습니다. 아프리카에서 벌목하는 나무를 부자 나라에서 다 가져가 사용해서인 듯합니다. 혹 다니시다가 종이가 함부로 나뒹구는 것을 볼 때 아프리카 남수단 어린이들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단어린장학회 회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쓰지 않고 절약하여 한 푼 두 푼 모아서 보내 주시는 소중한 후원금으로 저희는 누구도 하지 못하는 큰일을 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모두를 축복해 주시고, 하늘나라로 떠나는 길목 어귀에서 우리들이 이 세상에서 바쳤던 노고를 꼭 셈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모두 사랑합니다. 류선자 치프리아나 수녀 /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
2019.11.11   조회수 | 249
케냐에서 온 감사 편지
“덕분에 소중한 꿈이 지켜지고 있습니다”안녕하세요? 저는 케냐 나이로비대학교에서 한국학을 가르치고 있는 객원교수 박유진입니다.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 수단어린이장학회에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대학교가 위치한 이 곳 나이로비는 물가가 케냐의 평균 소득 수준에 비해 살인적으로 높습니다. 빈부 격차가 어마어마하게 큰 나라이고, 또한 학교 행정도 겉으로 보여줄 만한 번듯한 건물 하나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학생들은 부서진 책상과 의자를 사용하며, 강사와 교수들은 수업할 교실과 시험을 치를 장소를 하이에나처럼 찾아다닙니다. 과장이 아니라 실제로 제가 받은 느낌이 그래요. 한국학과는 다행히도 사무실 하나를 배정받았지만 교실로 사용하는 공간은 언제 뺏길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저와 한국학과 학생들도 수업할 장소를 찾아다녀야 하겠지요. 이렇게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한국학과 학생들에게 등록금을 지원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행운이고 감사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공 2학년 학생들 16명 중 10명이 장학금을 받을 예정이었는데, 이 10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지 못하는 6명의 반친구들을 생각해서, 본인들이 받을 장학금의 일부를 줄여 다 같이 지원을 받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래서 2019년 6월 학기에는 한국학과 2학년, 3학년 학생 전원이 등록금 지원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나이로비대학교 한국학과 학생들은 저마다의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7년 수단어린이장학회의 장학금을 받고 그 해 말 무사히 졸업하여 현재 한국정부장학금으로 한국에서 석사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도 있고, 한국학과 인류학을 복수 전공하며 졸업 후 학업을 계속하여 대학 교수가 되고 싶어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케냐의 국제공항에서 한국 및 아시아 여행객을 안내하는 일을 하려고 준비하는 학생도 있고, K-pop을 들으며 가수를 꿈꾸는 학생도 있습니다. 이런 소중한 꿈들을 꿀 수 있게 해 주셔서, 다양한 꿈들을 지원하고 지켜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하반기에는 복학할 예정인 1, 4학년 학생들에게 또 등록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귀한 장학금으로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저 또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늘 건강하세요!박유진 객원 교수 / 케냐 나이로비대학교 한국학과
2019.10.07   조회수 |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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