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릴롱궤에서 온 편지 (김대식 알렉산더신부님)
존경하올 수단장학회 이사장님과 임원여러분 그리고 모든 장학회 후원회원 여러분께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하고 있는 말라위에서 인사드립니다. 말라위는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최빈국중의 하나이지만 평화로운 나라이기도 합니다. 배우고자하는 열망이 가득한 어린이들, 청소년들에게 꿈을 실어주시는 장학회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장학회를 통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교실이 턱없이 부족하여 땅을 마련하고 담장을 쌓고 20개의 교실과 교무실 교장실과 선생님들 사택까지도  마련하게 되어 아직까지는 한반의 많은 어린이들이 한 교실에서 공부해야하지만 적어도 어린이들이 교실 안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돈보스코 기술대학에서 장애자까지 공부할 수 있도록 길을 마련하고 교내 포장을 마련하게 되었고, 종사자 숙소까지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번에는 극빈가정의 자녀들을 위해 장학금까지 마련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사실 머나먼 땅 끝의 나라 말라위에서 선교하고 있다고 하지만 여러분들의 도움이 없다면 저희들이 많은 일들을 할 수 없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사장님과 임원 여러분 장학회의 모든 분들 그리고 여러분 가정들에 주님께서 풍성한 은총을 내려주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주님 안에서 말라위 선교사 김대식 알렉산더 신부 드림
2017.09.18   조회수 | 454
남수단에서 보내온 산티노뎅의 편지
안녕하세요. 여러분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지난 3월 고국인 남수단으로 돌아왔습니다. 수단어린이장학회를 통해 제 소식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남수단으로 오고 나서는 한국으로 연락드리는게 쉽지 않아서 이제야 짧게 나마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우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고향에 돌아와 친척들과 가족들을 만났고 한 달 전 이곳 남수단에 있는 도로공사에서 오퍼레이터 일을 맡아 취직도 하게 되었습니다. 회사 계약기간이 3개월이여서 9월 말까지 일하게 되었고 추후에는 계약을 연장할 수도 있고 더 좋은 일자리를 찾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며 전공한 건축분야에서 계속 일할 예정이고 나아가 먼 훗날에는 제가 직접 건설회사를 차리는 것을 목표로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미래를 꿈꿀 수 있게 교육의 기회를 주신 수단어린이장학회 후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는 남수단에서 여러분을 기억하며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2017.08.28   조회수 | 550
연길국제합작기술학교에서 보낸 소식
이태석신부님께서 톤즈에서 멀리 떨어진 마을 사람들을 위해 식량과 의약품을 차에 싣고 다니시던 모습을 기억하시나요. 수단어린이장학회에서는 올 해 연길국제합작기술학교의 학생들 중 오지에서 교육을 열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차량을 지원하였습니다.아래는 연길국제합작기술학교에서 보낸 편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연길국제합작기술학교의 상무이사 안일평 입니다. 항상 저희 학교를 위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지원을 해주신 수단어린이장학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학교 기숙사 개보수와 상하수도 공사뿐만 아니라 최근 차량을 지원해 주셔서 용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이태석신부님의 뜻과 수단어린이장학회의 이념이 희석되지 않도록 도움이 필요한 젊은이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번에 지원해 주신 차량은 오지 및 산간지역에 살고 있는 젊은이들을 방문하고 도움을 주는 수단으로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고, 학생들이 급히 병원에 가야 될 경우 긴급차량으로도 사용되고 있어 교통수단으로서 뿐만 아니라 서로를 연결시켜주는 수단으로도 사용되고 있어 고이태석 신부님과 수단어린이장학회의 이념에 부합하리라 생각합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수단의 청소년들이 도움이 더 절실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학교를 생각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학교도 도움을 받은 만큼 더 열심히 학생들을 가르치고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사회에 나아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는 시민이 되도록 최선의 교육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수단어린이장학회가 이태석 신부님의 뜻을 이어 더 발전하고 더 많은 지원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희망이 되어주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2017.8.11 안일평 올림
2017.08.16   조회수 | 527
동티모르 고아원 지원 소식
후원자 여러분의 사랑나눔으로 동티모르 고아원의 아이들에게 깨끗한 식수와 생활용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계의 가난한 아이들의 친구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원 전 모습]안녕하세요?살레시오회 동티모르 관구를 대표해 수단어린이장학회에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수단어린이장학회에서 올해 동티모르 로스팔로스에 있는 돈보스코 고아원에 기금을 지원해주셨습니다. 이 기금은 고아원의 배관공사, 위생시설(식수, 화장실)을 수리하는데 쓰이고 있습니다. 계획에 따르면, 프로젝트 전체를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두 달 정도가 더 소요될 것 같습니다. 수단어린이장학회 이사장님과 회원 여러분, 어떻게 여러분이 저희에게 베풀어주신 사랑에 감사를 드려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희가 이 감사함에 답할 수 있는 것은 여러분이 가난한 아이들이 모여 사는 이곳을 위해 지원해주신 것들을 잘 유지하고, 잘 사용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모두 돈보스코의 가르침대로 착한 그리스도인, 정직한 시민으로 성장해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관대한 지원은 동티모르 로스팔로스의 돈보스코 고아원이 운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저희가 가난한 아이들과 동반하고, 그들을 도우며, 아이들이 지식을 습득하고 기술을 익히도록 돕는 우리의 미션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살레시오회 동티모르 관구가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여러분들의 헌신과 사랑에 많은 영감을 받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희는 지속적으로 우리의 가난한 청소년들에게 계속 하느님과 여러분들과 같은 여러 은인들을 위해 기도할 것을 상기시킵니다.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의 선한 행동에 보상을 해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동티모르 딜리에서2017년 6월 12일 Gui D.C Silva 신부
2017.07.17   조회수 | 557
송원심레뎀타수녀님과의 만남 - 2부 -
<송원심 레뎀타 수녀님과의 만남>-2부-1부를 못 보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눌러 1부를 읽어주세요.http://www.frjohnlee.org/frjohnlee/main.php?m=03&s=02&page=&t=r&n=32751한국에서 굼보로 처음 왔던 2012년경만 해도 길거리의 아이들이 옷도 입고 신발도 신은 모습으로 다녔는데요. 지금은 구멍이 나고 해진 옷에 신발도 없이 돌아다니는 아이들이 많이 보입니다. 오히려 전보다 더 어려워진 상황이 되었지요. 남수단의 내전으로 인해 집과 부모를 잃거나 가난으로 인해 부모가 돌볼 수 없는 아이들은 거리를 전전하며 지내거나 먹을 것이 없어 굶어 죽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 아이들을 모두 돌봐줄 여건이 안 될 때 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까리따스수녀회의 도움으로 운영하고 있는 남수단 굼보의 유치원은 4살 이하의 어린이 160명을 돌보고 있습니다. 사실상 우리가 운영하고 있는 유치원은 수입은 없고 소비만 있는 유치원이지요. 유치원에서는 아이들에게 우유와 아시다(옥수수가루로 만든 죽)를 제공합니다. 원주민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한국 돈으로 300원이면 아이들이 1년간 공부할 수 있는 최소의 원비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처음 굼보유치원을 운영할 때는 막막하고 많이 외로웠지요. 하지만 지금은 한국의 많은 분들의 도움과 수녀원에서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사랑나눔에 우리 아이들을 돌볼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감사드리며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제가 있는 헬스센터와 유치원에 가까이에 살레시오수도회와 살레시오기술직업학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계시는 신부님들과 수사님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수녀님들도 늘 고생하시지만 신체적인 면이나 체력적인 면에서 활동이 제한적인 부분이 있는데, 신부님들 수사님들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일을 시작해서 저녁에 잠들기 직전까지 정말 많은 일들을 해내시고 많은 사람들을 돌보고 그들의 일들을 해결해줍니다. 정말 녹초가 되어 쓰러지기 직전까지 그들의 생활과 하나가 되어 젊은이들을 교육에 투신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하느님께 봉헌된 평생 봉사자, 하느님의 종으로 사는 수도자의 삶을 피부로 느끼게 됩니다. 그럼에도 더 많이 주지 못해서 뭐라도 더 해주지 못서 안타까워하는 살레시오 신부님 수사님들의 모습을 볼 때 정말 큰 감동을 느낍니다. 이태석 신부님께서 생전에 톤즈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방법을 사람들에게 많이 가르치셨습니다. 그 이유가 저도 그러했고 외국인들이 처음 느끼는 아프리카 인들은 감사하다, 고맙다 하는 말을 할 줄을 모른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저도 처음 왔을 때 헬스센터에서 사람들을 진료해주면 남수단 사람들의 반응이 감사하다고 하지를 않는 것에도 의아했고 또 잘못을 저지르고도 미안하다 죄송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의아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예전에 식민지 시절에 포로들이 미안하다 죄송하다고 하면 바로 죽임을 당했었다고 합니다. 그 기억이 이들에겐 생존에서부터 이어져온 문화가 되어서, 이들은 마음으로 미안해도 자기가 잘못한 것을 인정은 하지만 미안하다는 표현은 안하게 되었고 감사나 사과의 표현들 자체가 이들 문화에선 생소한 표현 이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특히 아이들을 가르칠 때에는 타인에게 감사하다고 표현하는 것, 잘못 했을 땐 미안하다고 표현하는 것을 늘 습관으로 할 수 있게 가르칩니다. 처음엔 치료를 받으러온 환자들도 치료가 끝나면 휙 가버리다가 지금은 5%, 10% 씩 점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인사를 하고 갑니다. 학교에서 공부도 배우고 함께 감사 기도도 하며 이들은 사랑을 표현하는 법, 미안함을 표현하고,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법을 배워갑니다. 그렇게 보면 미안함도 감사함도 배워야만 하는 이들이 나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들까요? 아닙니다. 남수단 사람들은 정말 하느님에게 선택받은 사람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옛날부터 이어져온 기나긴 종교전쟁에서부터 지금 천연자원의 소유권을 둘러싼 끝없는 내전 속에서 열악하고 가난한 환경에서 살아가야하지만 어느 한사람 찡그린 얼굴한 사람이 없습니다. 한사람 월급으로 아시다(백설기처럼 만들어먹기도 하고 죽으로 만들어 먹기도 하는 옥수수분말) 10kg 밖에 살 수가 없어서 풀을 빻아서 죽을 해먹고 우유 한컵을 구하기도 어려운 배고픔이지만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과 북을 두드리며 노래하는 남수단 사람들의 여유는 그 어떤 행복보다도 풍족합니다. 매일 기도합니다. 이들에게 배고픔이 없어지길 더 많은 교육의 기회가 생기길 그리고 평화가 깃들기를 늘 기도합니다. 여러분도 함께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늘 사랑나눔에 동참해주시는 수단어린이장학회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017.06.07   조회수 | 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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