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2014.7.26) 톤즈에 개원식을 한 이 병원은 이탈리아 출신의 살레시오회 오마르신부(이탈리아에서 활동 중)가 수년 전부터 계획하여 작년부터 건축하기 시작한 병원입니다.
예전에 이태석 신부님이 지었던 병원 뒤편 운동장에 만들어진 이 병원은 기존의 병원의 규모보다 크며, 몇 개 과의 진료가 가능하고, 병실도 갖추어져있습니다. 이탈리아 오마르신부가 본국 후원자의 도움으로 지었으며, 향후 3년 정도 이탈리아의 봉사자들(의사 포함)이 운영할 계획이며 이후에 톤즈 살레시오회에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오마르신부는 의과대학를 다녔던 경력이 있었으며, 이태석신부가 톤즈에서 활동할 당시 수련 받던 수사로서 가끔 톤즈를 방문하여 선교지 실습과 의료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작년에 건축을 시작하다가 작년 말에 내전의 여파로 잠시 중단되어 완공이 늦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