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얼굴
사는 게 힘들다고
말한다고 해서
내가 행복하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내가 지금 행복하다고
말한다고 해서
나에게 고통이 없다는 뜻은
정말 아닙니다.
마음의 문
활짝 열면
행복은
천 개의 얼굴로
아니 무한대로
오는 것을
날마다 새롭게 경험합니다.
어디에 숨어 있다
고운 날개 달고
살짝 나타날지 모르는
나의 행복
행복과 숨바꼭질하는
설렘의 기쁨으로 사는 것이
오늘도 행복합니다.
“알람 소리를 듣고도 제때에 일어나지 못한 날.
수단에서 선교하던 이태석 신부님이 오늘 새벽 선종하셨다고 한다. 1962년생의 아직 젊은 의사 신부님…… 음악적 재능도 많아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합주단도 만들고 순회공연도 하며 많은 이에게 기쁨이 되었던 신부님.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분이 휴양 중일 적에 초췌해진 모습을 본 후 계속 기도해 왔는데…… 수단어린이장학회 카페에 들어가서 추모의 글이라도 남겨야겠다. 2010. 1.14.”
이해인 수녀님의 메모글을 오늘 또 읽으면서 이태석 신부님의 “열애” 노래 열창하시던 모습을 떠 올립니다. 요즘엔 성경쓰기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힘, 자신의 삶을 몽땅 바치게 하는 힘, 그것을 찾고 싶어 한타 한타 타이핑을 시작하였습니다. 서울대교구 홈피에 개인성경쓰기, 단체성경쓰기 사이트를 방문하고 있어요.
수단 어린이 장학회 회원님들!
더운 날씨에도 건강하시고 더욱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