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락
바람 불면
보고 싶은
그리운 얼굴
빗장 걸었던 꽃문 열고
밀어내는 향기가
보랏빛, 흰빛
나비들로 흩어지네
기쁨에 취해
어지러운 나의 봄이
라일락 속에 숨어 웃다
무늬 고운 시로 날아다니네
– 이해인 –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이해인 수녀님의 시를 다시 읽어봅니다.
올해 봄도 향기로울 듯 합니다.
아름다운 많은 분들이 계셔서요.
라일락
바람 불면
보고 싶은
그리운 얼굴
빗장 걸었던 꽃문 열고
밀어내는 향기가
보랏빛, 흰빛
나비들로 흩어지네
기쁨에 취해
어지러운 나의 봄이
라일락 속에 숨어 웃다
무늬 고운 시로 날아다니네
– 이해인 –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이해인 수녀님의 시를 다시 읽어봅니다.
올해 봄도 향기로울 듯 합니다.
아름다운 많은 분들이 계셔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