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도움으로 전하는 감사와 감동
친애하는 수단어린이장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동티모르 살레시오회에서 기획·개발 코디네이터로 사목하는 구이 다 실바 신부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동티모르의 가난한 청소년을 위하여, 우리 청소년들이 공부하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항상 함께해준 이태석신부의 수단어린이장학회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을 위해 기도드리며, 이태석신부의 수단어린이장학회의 지원을 받은 학교에서 보내온 감사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태석신부의 수단어린이장학회는 동티모르의 가난한 청소년들이 고등 교육을 받는 데 걸림돌이 되는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태석신부의 수단어린이장학회는 특히 돈보스코 로스팔로스 고아원과 라가, 베니랄레 돈보스코 고등학교 및 카를로스 감바 직업기술학교를 여러 해 동안 지원했습니다. 올해 2023년에는 베니랄레 돈보스코 고등학교, 퀠리카이 돈보스코 청소년 센터, 파투마카 돈보스코 중학교와 바우카우 성 안토니 고등학교에 컴퓨터, 화이트보드, 프로젝터, 탁구, 복사기, 프린터, 기타 및 장학생 학비를 지원해 주었습니다.
지난 2년간 장학회의 지원을 받았던 성 안토니 고등학교의 교장, 살레시오회 아넬로 모레이라 신부는 동티모르에 보여준 이태석신부의 수단어린이장학회의 사랑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또한 베니랄레 돈보스코 고등학교의 교장인 살레시오회 아브라오 핀토 신부, 파투마카 돈보스코 중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살레시오회 게르시오 신부, 퀠리카이 돈보스코청소년센터의 살레시오회 아마리안토 신부도 장학회의 지원을 받는 첫해를 보내면서 마치 든든한 친구처럼 동티모르에 한결같이 지지를 보내주시는 여러분의 친절한 도움에 감사와 감동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베니랄레 돈보스코 고등학교 교사이자 이태석신부의 수단어린이장학회의 수혜자인 줄리오 구테레스 선생님은 “우리 베니랄레 돈보스코 고등학교는 오랫동안 마땅한 교육 시설이 부족했는데, 이제 여러분의 지원으로 시설을 갖추게 되어 학습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라고 하며 장학회의 너그러운 행보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어 “주님께서 우리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이웃을 사랑하도록 가르쳐주신 것처럼, 이태석신부의 수단어린이장학회의 아낌없는 지원은 우리 역시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조아나 다 실바 부부는 파투마카 돈보스코 중학교에서 이태석신부의 수단어린이장학회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의 학부모입니다. 이들은 장학금이 가족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었으며, 가정에 큰 은혜가 되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실바 부부는 장학회의 이 위대한 사명을 전 세계 더 많은 사람에게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은혜를 아낌없이 베풀어달라고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퀠리카이 돈보스코청소년센터의 수혜자 중 한 명인 마리오는 “이태석신부의 수단어린이장학회의 지원으로 기타와 다른 악기를 구입할 수 있었고, 센터 아이들은 이를 통해 기타 연주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라며 장학회로부터 받은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위에 언급된 이태석신부의 수단어린이장학회의 지원과 도움은 우리 가난한 청소년들이 오늘날 취업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기술을 제대로 배우고 너그러운 마음을 함양하도록 기회를 열어줍니다. 보다 질 좋은 교육 환경에서 공부하게 됨으로써 사랑하는 청소년들의 미래는 넓어지고 또 밝아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이태석신부의 수단어린이장학회 회원 여러분!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님이 축복이 언제나 가득하길 온 마음 다해 기도드립니다.
구이 다 실바 신부 / 살레시오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