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안녕하세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주님의 은총이 여러분과 함께하길 빕니다. 아멘. 저는 도로시 와눅입니다.
저희 어머니들을 친절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도와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제빵용 오븐, 제빵 기구들, 튀김기와 주방 기구들을 마련해 주신 덕분에 저희가 제과 제빵과 음식 조리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선한 마음은 저희에게 은총이었습니다.
다섯 아이의 어머니이자 과부로서 새로운 레시피들을 배우고 몰랐던 기술을 익히는 것은 도전이었습니다. 저는 이번 훈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훈련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빵을 굽고 음식을 조리할 수 있으며 시장이나 가게에서 제가 만든 음식들을 팔 수 있습니다.
어머니 소득 창출 훈련에 도움을 주신 지역의 많은 분이 있습니다. 가부투 돈보스코 직업기술학교의 원장이신 페드로 신부님께서는 저희 어머니들이 학교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사용 허가를 내려주셨습니다. 파푸아뉴기니 살레시오회의 사업 책임자인 스리말 신부님과 동역자 리타, 게이브, 폴루 자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미리, 라핀차이, 칸찬 수녀님은 저희와 항상 함께하셨습니다. 강사인 조세핀 선생님은 제과 제빵과 조리 기술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이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희 어머니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습득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이태석신부의 수단어린이장학회에도 다할 수 없는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께 사랑과 기쁨과 평화와 인내와 희망이, 저희에게 베풀어주신 것의 두 배, 세 배로 가득히 내려오기를 기도합니다. 그동안 소외되었던 어머니들은 이곳 가부투 돈보스코 직업기술학교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았습니다. 매우 즐겁고 신나는 경험이었으며 앞으로 우리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는 큰 도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도로시 와눅 드림
둘.
안녕하세요, 저는 레베카 아론이라고 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어머니들을 위해 파푸아뉴기니에서 새로 시작한 이 도전적인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주신 이태석신부의 수단어린이장학회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와 제 가족은 정착촌에 살고 있는데 이곳은 기술 능력과 지식 습득에 한계가 있는 환경입니다. 저는 매일 가족을 보호하고 식구들의 배를 채우며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저와 같은 어머니들을 이 흥미롭고 유익한 훈련 프로그램에 첫걸음을 내디디고 참여하도록 초대했습니다. 언어적 장벽과 노하우의 부족함으로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수녀님과 강사진의 부드러운 지도 편달 덕분에 저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감 있게 훈련을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제게 배움의 기회를 주신 이태석신부의 수단어린이장학회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조리 기술을 익혔을 뿐만 아니라 자신감과 자존감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배운 지식과 기술들을 활용하여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를 믿고 인생에 다시 없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레베카 아론 드림
셋.
안녕하세요, 저는 엘리자베스 라파엘이라고 합니다. 저희에게 소득 창출 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해주시고 여러 물품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여기서 많은 좋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저는 정착촌에 사는 어머니이고 이번 기회를 통해 처음으로 빵을 굽는 기술을 배웠습니다. 저는 그동안 아이들을 돌보면서 힘겨운 시간을 보냈지만, 이제 도넛과 바나나 스콘을 쉽게 요리할 수 있어 생활이 더욱 쉬워졌습니다.
새로운 사업을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이태석신부의 수단어린이장학회와 사업 담당 신부님, 수녀님들께도 감사 인사 드립니다. 주님의 은총이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엘리자베스 라파엘 드림
넷.
제 이름은 파울린 마크입니다. 걸프 주에서 아이 두 명과 살고 있어요. 이전에 저는 소매업을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사업이 점점 힘들어지고 저 또한 지쳐서 아무것도 못 하게 되었습니다. 밤늦게까지 일하곤 했거든요.
여기 가부투 돈보스코 직업기술학교에 와서 어머니 훈련 프로그램을 시작한 후, 저는 도넛과 소시지 요리를 배웠습니다. 전엔 조리기구에 전원 켜는 법도 몰랐었는데, 프로그램을 배우며 레시피와 기구에 익숙해지기 위해 노력했어요. 이제 저는 핫도그를 만들 줄 알고, 스콘을 구울 줄 알며, 과일 얼음을 만들고 오븐과 스토브를 작동시킬 줄 알아요. 여기서 교육을 받으며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쌓았습니다.
학교 수녀님들은 우리가 어떻게 손님을 접대해야 하는지를 알려주시며 도움을 주셨습니다. 저는 과거에 돈을 다루는 것이 무서웠고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자신감 있게 제 사업을 꾸릴 수 있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지만, 무엇보다도 저희가 학교에서 생계에 필요한 기술을 공부하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이태석신부의 수단어린이장학회 여러분께 크게 감사드립니다. 저는 행복하게 집으로 돌아가 음식을 팔고 그럼으로써 가족들을 위해 수익을 낼 수 있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파울린 마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