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일원으로 성장을 돕는 지원
안녕하세요, 캄보디아 바탐방교구 크낟로미어에서 사목하고 있는 박희옥 세라피나 수녀라고 합니다.
쓰라이 닏 학생은 이태석신부의 수단어린이장학회에서 후원해주신 장학금으로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대학에서 본인 나라의 국어(크메르어)를 전공했고, 간호학을 복수 전공해서 성공적으로 학업을 마쳤습니다. 이제 간호사 국가고시가 남아있어 준비하고 있습니다.
쓰라이 닏은 내년 1월 6일부터 교구청 내에 있는 진료소에서 근무할 예정입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가톨릭 기관에 3년을 봉사한 후에 자신의 일을 다시 찾겠다고 하며, 교회에서 받은 사랑을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제일 먼저 가톨릭 기관에서 일할 것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앞길을 개척해 첫발을 딛는 그에게 마음으로부터 많은 기도를 하면서, 그에게 꿈과 희망을 주신 이태석신부의 수단어린이장학회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장학회에서 장학금을 후원해주신 덕분에 한 학생이 성공적으로 학업을 마치고, 사회에 나가 자신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이태석신부의 수단어린이장학회의 발전과 수행하고 계시는 미션이 하느님의 축복과 보살핌 안에서 이루어지시길 기도합니다. 이태석신부의 수단어린이장학회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박 세라피나 수녀 드림
- 학생의 감사 편지
안녕하세요! 저는 크낟로미어 가톨릭 교회에 다니고 있는 대학생, 쁘락 스라이 닏입니다. 저는 올해 이태석신부의 수단어린이장학회로부터 많은 도움과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특히 장학금을 너그러이 지원해주셔서 저는 대학 생활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주신 장학금은 제가 마치 생명을 얻은 것 같이 느껴지는 큰 존재였습니다. 저는 저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큰 힘을 얻었습니다. 이것은 제가 꿈을 갖고 노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수단어린이장학회 덕분입니다. 큰 감동과 기쁨을 담아 감사 편지를 드립니다.
공부할 때 받은 장학회의 장학금으로 저는 훨씬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고, 등록금 걱정 없이 전공 공부에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나중에 제가 받았던 것을 가난한 이웃에게 돌려주어야겠다는 마음으로 다짐을 했습니다. 그러자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이 마음과 여러분의 보내주신 지원이 저에게는 이겨 나갈 수 있는 힘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올해는 장학금 덕분에 공부하는 데 어려움이나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행복한 1년을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번에 간호학 전공 공부를 마쳤습니다. 간호학 공부를 하는 동안 여러 병원에서 실습을 여러 차례 했습니다. 실습하는 동안 병상에 누워 있는 정말 마른 환자들을 많이 보았고 만났습니다. 때때로 저는 그들을 위해 먹을 것을 사서 갖다 주었지만, 그들은 그것마저도 먹지 못할 만큼 약한 상태였습니다.
또, 실습할 때 6살 된 어린이 환자를 만났는데, 그 아이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같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의 가정에는 엄마, 아빠가 없었습니다. 저는 아이에게 볼펜, 수정펜, 연필 등 학용품을 사 주었습니다. 저는 그 아이가 많이 안쓰러웠습니다. 특히 엄마와 아빠가 없는 것이 아주 안쓰러웠습니다.
이러한 안타까운 상황들을 마주하면서, 실습하는 동안 언제나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열심히 일했습니다. 제 안에는 환자들에 대한 연민이 많이 생겼습니다. 저는 이것은 하느님께서 저에게 주시는 용기와 동기부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공부하는 동안 장학회에서 받았던 장학금 덕택으로 열심히 공부했고, 마침내 성공적으로 간호학 공부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 성탄을 맞이하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드리며, 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하며 존경합니다!
쁘락 쓰라이 닞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