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에도 전해지는 이태석 신부님의 사랑과 나눔
안녕하세요 여러분! 한 해 건강히 잘 지내셨는지요?
이태석신부의 수단어린이장학회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센터 내 80여 명의 아이들은 이제 ‘빠드레 리’라는 호칭에 익숙해졌습니다. 이태석 신부님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한국의 ‘빠드레 리’를 통해서 많은 관심과 도움을 받고 있음을 알고 있고, 신부님의 이름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호칭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컴퓨터 교실방의 이름을 ‘빠드레 리’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올해는 장학회의 사업 지원을 통해서 버스를 대여하여, 센터 설립 이래 처음으로 아이들과 바다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바닷가에서 수영, 게임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나누어 먹었어요. 이번 소풍은 아이들에게 정말 인상적이었고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 파부나 지역의 아이들에게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이었습니다. 마약, 폭력 등이 빈번한 위험 지역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수영, 게임, 맛있는 식사 등 인생을 통틀어 처음으로 하는 이 경험이 얼마나 좋은 추억으로 남았는지 모릅니다. 수년에 걸친 여러분의 지속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안나 크리스티나 수녀 / 자비의메르세다리아스수녀회
- 브라질 파부나의 세그리신부 사회복지센터 학생들의 감사 편지
하나.
사랑하는 한국의 이태석신부의 수단어린이장학회 회원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Amanda이고 11살입니다. 저는 브라질 파부나에 있는 세그리신부의 사회복지센터에서 여러가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많은 프로그램이 있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컴퓨터, 카포에라(브라질 전통 무술이에요), 요리, 연극반입니다. 이 프로그램들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나의 삶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센터에서 차려주는 음식은 100점짜리인데 아주 맛있어요.
세그리신부의 사회복지센터를 도와주시는 한국의 모든 분, 특히 살레시오회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이태석신부의 수단어린이장학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느님의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만다 드림
둘.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 이름은 스테파니입니다. 반갑습니다.
세그리신부의 사회복지센터의 방과후프로젝트에 참석하는 것은 올해가 마지막이네요. 저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이곳에서 함께했었어요. 사회복지센터의 수녀님들이 저와 친구들을 위해 그동안 해 주셨던 모든 일에 감사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한국에 계신 여러분께도 감사드려요. 여러분의 지원이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여러분의 지원으로 우리 센터에 새 컴퓨터도 들어오고, 깨끗한 책상과 의자도 새로 마련되었답니다. 그리고 저와 친구들이 재미있는 활동도 하고, 워크숍에 참가할 수도 있었고요. 저는 그중에서도 새 컴퓨터가 너무 좋았어요. 우리 사회복지센터는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도움으로 매년 더 좋아지고 있어요.
한국에 계신 모두에게 안부를 전하고 싶어요. 저는 이 센터가 많이 그리울 거예요.
스테파니 드림
셋.
안녕 한국 친구들!
제 이름은 소피아이고, 세그리신부의 사회복지센터 소속입니다. 우리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스포츠, 댄스도 배우고 학교 보충 수업도 들어요. 올해는 처음으로 소풍도 갔습니다. 정말 재미있었어요!
한국과 브라질이 지구에서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적으로 보내주신 여러분의 도움과 애정에 감사드립니다. 키스를 받으세요!
소피아 드림
넷.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14살이고 제 이름은 라이언입니다.
이 센터에서 참여한 프로젝트는 제 인생을 바꿔 놓았습니다. 저는 7살 때부터 센터에 있었는데 센터는 저의 사고방식과 행동 방식을 바꾸었고, 미래도 바꾸어 놓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에게 이 센터는 두 번째 집과 같았어요. 이곳에서 친구들과 많은 즐거운 순간을 나누었습니다.
세그리신부의 사회복지센터는 저에게 존중, 겸손, 정직과 같은 몇 가지 가치를 가르쳐 주었어요. 미래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도 같은 가치를 가르칠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이 센터가 그리워지겠지만 제가 떠난 자리에 다음 아이를 위한 새로운 자리가 마련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위로가 됩니다. 센터를 도와주신 이태석신부의 수단어린이장학회에 감사드립니다.
라이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