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교육을 위한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라이미리 도움이신 마리아 성당은 파푸아뉴기니에서도 매우 외진 곳에 있습니다. 수도인 포트모르즈비에서는 400km 떨어져있고, 걸프주의 해안을 따라 위치하며, 가장 가난한 주(州) 중 한 곳입니다.
이 선교지는 살레시오회 PGC(파푸아뉴기니-솔로몬제도) 부관구의 관할에 있습니다.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주요 목표 중 하나는 바로 기초 단계에서 아이들을 교육하는 것입니다. 본당에서는 유아 프로그램을 위한 세 개의 러닝센터를 본당 관할 세 개의 거점 마을에 지을 수 있었습니다. 유아들을 위한 교육과 본당 전체의 모든 아이에게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센터를 설립하였습니다.
세 개의 센터에는 총 180명의 아이가 있습니다. 각 센터는 세 단계의 레벨로 나눠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레벨 1은 5세 아동, 레벨2는 6세 아동, 그리고 레벨3은 7세 아동을 위한 단계입니다. 각 센터는 3명의 교사가 학년별로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그래서 총 3개의 센터에 9명의 교사가 있습니다. 모두 센터가 위치한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젊은 엄마들입니다. 센터에 오는 모든 아이들은 매우 가난한 가정 출신입니다. 따라서 러닝센터는 배우는 학생들에게, 그리고 가르치는 선생님들에게 필요한 교재 등을 모두 제공해야 합니다.
수단어린이장학회에서 받은 이 기금은 매월 교사들의 급여로 지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기금으로, 한 해 동안 안정적으로 센터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러닝센터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9명의 교사는 모두 본당의 신자들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교육이 변화와 발전의 근간이라고 믿습니다. 특히 이곳처럼 주변부로서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는 더욱 더 그 중요성이 큽니다. 게다가, 교육은 항상 마음의 일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여러분의 선의와 관대한 마음과 함께 한다면, 우리도 이 선교지의 많은 가난한 아이들에게 손을 내밀어, 그들의 마음에 닿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곳의 살레시안 선교사들은 사람들과 함께 현존하면서, 지역 내에서 함께 일하면서, 여러분이 관대하게 내밀어준 손과 함께 하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매일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조셉 탄 신부 / 살레시오회 PGC 부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