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우음(病床偶吟)
-구상-
앓아 누워야만
천국행 공부를 한다.
마치 입시 전날에사
서두르는
게름뱅이 학생 같다.
교과서야 있고
참고서도 많지만
무슨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고 허둥댄다.
그래서 재수부터 마음먹는
수험생처럼
‘다시 한번만 기회를 주신다면’ 하지만
번번이 헛다짐이다.
이러다간 영원한
낙제생이 되지 싶다.
아니! 그건 안 된다.
병상우음(病床偶吟)
-구상-
앓아 누워야만
천국행 공부를 한다.
마치 입시 전날에사
서두르는
게름뱅이 학생 같다.
교과서야 있고
참고서도 많지만
무슨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고 허둥댄다.
그래서 재수부터 마음먹는
수험생처럼
‘다시 한번만 기회를 주신다면’ 하지만
번번이 헛다짐이다.
이러다간 영원한
낙제생이 되지 싶다.
아니! 그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