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수단어린이장학회로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경남필청소년오케스트라의 이서정지휘자님과의 첫 통화 내용은 2015년 8월 사랑나눔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인데, 그 콘서트의 후원금 전액을 기부하고싶다는 전화였습니다.
경남필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청소년들이 단원이 되어 음악을 통한 소통을 취지로 활동하는 오케스트라로써, 지난해에도 세계의 어려운 아이들을 돕기위한 연주회를 진행 했었다고 하는데요.
이번 8월에 있을 연주회에서는 이태석신부님을 기억하며 열악한 환경에 있는 아프리카 청소년들에게 사랑나눔 실천으로 꿈과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어린 학생들이지만 자기스스로 이러한 사랑나눔을 실천하려는 의지를 밝히고, 이토록 열심히 콘서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정말 대견합니다.
수단어린이장학회에서도 가슴 따뜻한 사랑의 선율을 기대하며, 열정을 다해 8월 29일에 있을 사랑나눔 콘서트를 준비하는 경남필청소년오케스트라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