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석신부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
2016 년 1월 14일 이태석신부님의 선종 6주기를 맞아 서울 살레시오회관구관 4층 성당에서 추모미사를 진행하였습니다 .
이태석신부님께서 몸소 실천하고 보여주신 사랑은 전쟁으로 아프리카 남수단의 가난한 청소년들의 상처입은 마음의 위로가 되어주었고 큰 그늘이 되어주었습니다 . 그리고 그 사랑이 퍼져 지구 반대편 한국에서도 그리고 전 세계에서도 그의 사랑은 기억되고 더 멀리 더 많은 곳에 사랑의 향기로 전파되고 있습니다 .
이태석신부님이 하늘나라로 떠나신지 6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분의 사랑은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 많은 분들이 마음으로 함께해주신 미사와 다과 나눔의 자리로 추모행사를 진행하며 여전히 우리와 함께 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미사를 마친 후 살레시오역사관을 둘러보며 이태석신부님의 소박한 흔적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 그분의 큰 사랑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화려함과 과시가 아닌 자신을 낮추던 소박함에서 온다는 것을 몸소 알려주신 이태석신부님이 더욱 그리워 지는 시간입니다 .
이날 함께 해주신 분들과 함께 다과나눔과 따뜻한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
모두들 아이처럼 순수하고 밝은 미소로 웃어 주시네요 .
이태석 신부님과 톤즈 친구들의 미소가 떠오릅니다.
다음날인 15일에는 이태석신부님이 계시던 대림동센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간식을 준비해서 방문했습니다 .
잠시나마 청소년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며 이 아이들이 모두 훌륭한 성인으로 자라나 이태석신부님의 정신을 이어받기를 기도해봅니다 .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