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사랑이신 그분 안에서 사랑을 위해 창조되었으며, 자신을 바치는 척도만큼, 또 다른 이를 행복하게 하는 만큼 자신이 행복하게 된다는 것을 발견한다. 한 마디로 성인들만이 진정으로 실현된 이들이며, 확실한 인격체이다. 그들은 하느님께 자신을 맡기고, 그분의 인도에 맡겼다. 이 때문에 그들은 용기를 갖고 내적인 모든 힘을 발산하고 새로운 길로 도전할 줄 알았다. 그들의 인간성이 완전히 실현된 온전한 인간이 드러났다. 그들의 삶은 ‘의미’를 가졌다. 많은 이들이 세기가 흐른 뒤에도 그들이 하느님의 뜻을 행했던 것을 모방하고자 경탄스러운 바람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있다.
왜냐하면 하느님의 뜻을 이루는 것, 그것은 모든 성덕의 비밀이기 때문이다. 성덕이라는 말을 두려워하지 말라. 성덕이란 단순히 삶을 온전히 사는 것이다. 또 ‘하느님의 뜻, 이라는 말도 무서워하지 말라. 이 뜻은 단순하게 하느님께서 자신의 사랑 안에 당신을 위해 좋은 것을 생각했다는 것이다.
삶의 총괄적 계획/파비오 차르디
2016_2_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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