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어린이장학회 톤즈방문단이 3/19 토요일 한국에 도착하였습니다 .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많은 분들께 보내는 감사인사를 함께 공유합니다 .
< 수단어린이장학회 최승일 다니엘 사무국장님의 메 시지 >
지난 3월 10일 출국하여 19일 돌아올 때까지 기도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덕분에 톤즈방문에 함께한 모든 분들 무탈하게 돌아왔습니다 .
현지 사정상 애초에 계획한 일정을 100%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부족했던 남수단 , 톤즈와의 소통의 시간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 이마 저도 얼마나 갑진 시간인지요 .
삶의 방식이 많이 다른 톤즈의 모습에서 안타까움과 답답함을 느끼지만 그들이 우리와 다름을 인정해야만 했고 , 그럼에도 이태석 신부님의 흔적을 기억하고 있는 톤즈를 또한 우리가 기억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
그리고 그곳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도자분들이 애쓰시는 모습에서 이상과 현실을 놓고 저울질을 해 보기도 했습니다 .
함께하신 오이화 이사님 , 아프리카에서의 닭볶음탕은 인상적이었습니다 . 없는 양념으로도 그 맛을 낼 수 있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 아마도 사랑과 정성이라는 특 별한 조미료가 첨가되어서 더더욱 맛이 좋았나 봅니다 .
아쉬움과 감 사함 .. 만감이 교차하는 이 여정에 함께 응 원해주시고 기도 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