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3.10~2016.3.19
수단어린이장학회와 함께 톤즈방문을 했던 가톨릭신문 박영호기자님의 기사입니다.
이태석 신부의 사랑, 남수단 톤즈를 가다 (중) 아이들이 미래다.
교육 열망하는 천진한 눈망울에 변화의 희망이…
전쟁과 빈곤에 고통받는 아이들
수명 짧아 인구 70%가 청년층
배움 열의 높아도 교육시설 부족
학교 100개 세우기 계획 진행 중.
톤즈 외곽 라이촉 한센병환자 마을에 세워진 마을학교 앞에서 어린이들과 선교사들, 남수단어린이장학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람들이 작대기 하나씩(적지 않은 경우, 끝에는 무기라고 함직한 쇠붙이가 달려 있다)을 들고 열심히 황톳길을 거닌다. 하지만 딱히 정해둔 곳은 없어 보이고, 기껏해야 큰 나무 밑이다. 오가지 않는 이들은 집 앞이나 거리 한켠에서, 오가는 우리 ‘가와자’(외국인이라는 뜻의 딩카어)들과 인사를 나누거나 멍하니 앉아 있다. 수업이 있는 시간에 일부 아이들은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한다. 나머지 아이들은 거리에서 시간을 보낸다. 특별히 할 일도 없으니 노는 건 자유다. 학교 가는 아이들과 안 가는 아이들의 비율은 반반 정도란다. 그래도 지금은 ‘배움’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어 학교에 대한 주민들의 생각도 훨씬 나아졌고, 교육에 대한 아이들의 열의도 높아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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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272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