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신문에 [슈크란바바] 2016년 6월 소식지가 소개됐습니다.
고 이태석 요한 신부(1962-2010)의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더 널리 확산시켜 나가자는 취지에서 수단어린이장학회가 발행하고 있는 소식지 <슈크란바바> 최근호가 나왔다. ‘슈크란바바’는 수단어로 “하나님 감사합니다”라는 뜻.
고 이태석 신부는 1987년 인제의대를 졸업한 후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과에 편입했으며, 살레시오회 수도자로서 사제의 길을 걸었다. 2001년 오랜 내전으로 폐허가 된 아프리카의 오지 남수단에 머물며 말라리아·콜레라·한센병으로 죽어 가는 주민들의 손을 잡았다.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을 위해 학교를 세워 아이들을 가르쳤다.
하지만 2008년 11월 휴가차 한국에 들른 고 이태석 신부는 건강검진에서 대장암 4기 판정을 받았고, 끝내 톤즈로 돌아가지 못한 채 2010년 1월 14일 48세의 나이로 선종했다. 전라남도 담양군 광주대교구 성직자 묘재 내 살레시오회 묘역에 잠들었다.
수단어린이장학회( www.frjohnlee.org)는 가장 가난한 이들의 손을 잡은 고 이태석 요한 신부의 유지를 잇기 위해 후원금을 모금, 가난한 전세계 청소년들을 교육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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