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통영고등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교사입니다.
제가 이곳을 알게 된 것은 1학년 사회 교과서 ‘함게 살아가는 지구촌의 이웃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단원의 참고 자료에 ‘울지마 톤즈’를 통해서 입니다.
요즘 학생들은 ‘최순실’ 사건에 커다란 충격을 받아 어른들을 불신하고, 우리나라와 자신의 미래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교사로서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 줘야할까 고민하다가 이태석 신부님의 삶을 아이들에게 소개하기로 했습니다. ‘울지마, 톤즈’ DVD를 구입해 보여주며 아이들의 마음 속에 나눔과 봉사의 씨앗을 심는 수업을 했습니다. 많은 아이들의 마음 속에 나눔과 봉사의 씨앗이 자리잡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가난합니다. 그렇지만 나누면서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부터 몇년 간 후원했던 라오스 소년을 후원단체의 사정으로 후원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후원국을 찾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울지마 톤즈를 보고 ‘수단 어린이 장학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작은 밀알이 수단 어린이에게 삶의 희망으로 싹 트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우선, 이 글부터 올려 놓고 차근히 이곳을 살펴보려 합니다.
수업이 있어서 여기서 나가야겠습니다.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