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황량한 모래땅도
척박한 돌밭도
네가 ‘내 이름으로’ 옥토라 부르면
그것은 옥토다.
창백한 얼굴도
초라한 몰골도
네가 ‘내 이름으로’ 아름다움이라 부르면
그것은 아름다움이다.
파리한 낙심도
처절한 실패도
네가 ‘내 이름으로’ 감사라 부르면
그것은 감사다.
네가 ‘내 이름으로’
축복이라 부르는 것
그 모두가
이미 축복이다.
약속
황량한 모래땅도
척박한 돌밭도
네가 ‘내 이름으로’ 옥토라 부르면
그것은 옥토다.
창백한 얼굴도
초라한 몰골도
네가 ‘내 이름으로’ 아름다움이라 부르면
그것은 아름다움이다.
파리한 낙심도
처절한 실패도
네가 ‘내 이름으로’ 감사라 부르면
그것은 감사다.
네가 ‘내 이름으로’
축복이라 부르는 것
그 모두가
이미 축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