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장학회에서 매월 보내주시는 소식들은 이제까지 받아왔던 많은 소식들중 아주 감명깊게
잘 읽고 있으며 실제로 현지에서 고생하시는 많은 성직자분들의 생생한 소식이기에 항상
감명과 제 자신을 반성하는 기회를 주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아무도 글을 써서 반응해 주는 사람들이
없다는게 아쉽지만..)
저는 여기 말고도 여러 곳에 후원하고 있지만 이렇게 매달 소식지를 보내주는 곳도 없고 또 성직자분들이
느끼는 생생한 현장감에 항상 감동을 받습니다. (수단장학회는 너무 열심히 하셔서 정말 귀감이 되는듯
합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저도 빈첸시오 활동을 하고 있지만 국내 활동은 잠깐의 시간과 수고를 하면 되지만
해외에서의 활동은 정말 열악한 환경에서 모든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기에 (저는 맛보기로 아프리카에 가보았기에 그곳의 생활이 얼마나 불편한지 조금이라도 알 것 같습니다.)국내 활동과는 비교가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그 척박한 환경에서 봉사하시는 성직자분들이 모두 하느님의 선택을 받으셨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항상 해외에서 고생하시는 성직자 분들을 응원하며 그 분들의 노고가 있기에 더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주님께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