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름없는 후원자입니다. ㅋㅋ
사실 게으르고 열정도 없고 귀차니즘의 최고봉이라….
장학회 금액만 후원하고 있는 유령 후원자입니다. ^^;;
늘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제가 부끄럽지만… 약소하나마 조금씩 제 마음의 위안을 위해…
처음 이태석 신부님 다큐를 보고… 종교로 다르고 관심분야(전 국내 아동 후원 위주)도 다르지만…
후원하고 싶다는 맘에 시작한게 벌써 10년 가까워지네요 ㅎㅎ
지금까지 유령이라도 매년 결산보고서, 안내책자 보내주실때마다…
이돈 그냥 아끼셔도 되는데 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비용을 줄이셔야 저같은 유령후원자가 덜 부끄러울듯하여
그런데 ..오늘 새해..너무 감사한 선물을 받았어요
[신부 이태석] 책을 한권 받았습니다.
이거야말로 돈주고 구입해야하는데 ㅠㅠ
아직도 게을러서 못사고 있었는데
요즘 코로나에 집콕하면서도 책은 안보는 이상한…
그래서 부랴부랴 회원가입하고 글 하나 남깁니다.
저같은 유령후원자도 잊지않고 챙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회사에서 작년 한해 너무 힘들었는데….
그래도 열심히 출근해서…앞으로 더 꾸준히 후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아마 신부님도 하늘에서 응원해 주시겠져??
너무 두서없이 적어서 송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