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싸이린입니다. 저는 호세 F 디아즈 기념 국립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15살입니다.
지금부터 저는 제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지금 저의 가정 환경은 많이 힘들지만, 가족 중 오빠가 일을 할 수 있어서 가끔씩 저에게 용돈을 줍니다. 덕분에 저는 모든 문제에는 해결 방법이 있을 거라 믿고,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더 노력하게 됩니다. 지금 이사한 집 근처에는 좋은 이웃들이 살아요. 주위 환경도 좋아서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이 저절로 듭니다. 이전 집에서는 항상 혼자였고, 학교에 가려면 강을 건너고 계단 160개를 올라야 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제 새 이웃들 그리고 새로 사귄 많은 친구와 함께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공부방에서 공부하는 동안, 부모님은 매 학기마다 발전하는 제 모습에 기뻐하셨습니다. 최근 시험에서는 상위 8위권에 들었답니다. 저는 앞으로 선생님이 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모든 것을 알아야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저는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태석신부의 수단어린이장학회 여러분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어서, 먼 훗날 꼭 선생님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께 주님의 은총이 있기를 빕니다.
싸이린 드림
둘
안녕하세요! 저는 조이라고 합니다. 예수성심전교수녀회 공부방에 다니는 여학생이며, 현재 15세로 9학년생입니다. 저는 몇 달 후에 마리키나 고등학교의 10학년 학생이 될 예정입니다.
저는 가족 중 가장 어립니다. 부모님이 나이가 들어가는 모습이 보이지만, 부모님이 저에게 주신 모든 것들에 감사하며 기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후원자분들의 지원으로 인해 제게는 큰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저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초등학교 때부터 계속해서 학교 모범 학생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모범생 명단에 오르는 것은 쉬운 여정이 아니었습니다. 프로젝트, 달성 과제, 숙제를 마무리하기 위해 잠을 설치는 밤들을 겪었습니다. 그 덕분에 현재는 우등반에 속해 있습니다.
물론 다른 똑똑한 친구들과 경쟁하는 것은 어렵고, 때로는 스스로에게 압박을 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성적이 하락하면 항상 실패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힘들기도 했습니다. 엄격한 선생님들 때문에 매우 피곤하기도 했는데, 선생님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했습니다. 제 성취를 보고 모두가 자랑스러워해 주지만, 말로는 표현하지 않는 기대감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그때, 항상 상장과 메달 뒤에는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사람들이 겪는 조용한 싸움과 고난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희 가족들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때때로 할머니가 병원에서 건강 체크를 받으셔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여러 가지 병명을 들으며 약국에서 비싼 약을 사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우리의 형제와 자매들이 저와 언니의 학교 생활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미래에 변호사가 되어서 정의를 찾는 사람들을 돕고 싶습니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사람들, 무고한 피해자들이 타인의 의해 억울하게 수감되어버리는 상황을 돕고자 합니다. 자신에게 잘못이 없지만 다른 이들 때문에 감옥에 갇혀버린 이들을 돕고 싶습니다.
저는 학생으로서 이태석신부의 수단어린이장학회의 도움으로 교육을 지원받았고, 여러분은 제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고 졸업할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저 또한 앞으로 여러분처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고 싶습니다. 제게 귀중한 경험을 주시고, 지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