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경남은행이 영화(울지마 톤즈) 무료관람 행사를 통해 고 이태석 신부가 남긴 고귀한 희생정신을 울산시민들에게 전했다.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 울산본부는 22일 주요 고객 초청 영화(울지마 톤즈) 무료관람 행사를 울산상의 대회의실에서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박영빈 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태석 신부님이 남긴 사랑 나눔과 봉사정신을 되새기고자 마련된 자리인 만큼 나눔 문화 확산과 기부문화 정착의 계기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석 신부의 숭고한 삶을 통해 깊은 감동을 받은 일부 관람객들은 (사)수단어린이장학회 장학금 모금을 위해 설치한 모금함에 성금을 기부하는 등 이태석 신부의 사랑 나눔 교훈을 몸소 실천했다.
박맹우 시장은 “이태석 신부님의 고귀한 사랑이 온누리에 전파되기를 바란다”는 감상록을 남겼다.
경남에 이은 영화(울지마 톤즈) 무료관람 행사는 연일 만석을 이룬 가운데 상영 3일만 1000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24일까지 상영된다.
‘울지마 톤즈’는 아프리카 수단의 작은 마을 ‘톤즈’에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다 영면에 든 이태석 신부’의 생전 모습을 담은 휴먼다큐멘터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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