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CEO포럼 7주차 강의가 22일 오후 ‘나눔 속에 사람이 있다’란 주제로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강현석 수단어린이장학회 이사는 인도 등 세계 각국에서 펼쳐진 우리나라의 봉사 사례를 소개하며 아직 세상에 어려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나눔이 이들과 우리의 일상을 얼마나 행복하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강 이사는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로 유명한 이태석 신부의 일대기를 풀어내며 나눔 문화에 대해 진지한 질문을 던졌다.
강 이사는 “이태석 신부의 사례에서 보듯이 먼 타국에서 펼친 아름다운 마음이 지금도 그 나라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보자”며 “나눔이란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에게 뭔가 물질적인 것을 주는 행위만을 말하지 않는다. 말 그대로 서로 마음과 사랑을 나누며 함께 행복해지는 일이다”고 말했다.
포항`신동우기자 sdw@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