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10월 23일 ‘2016 살레시오선교의 날’ 행사에 수단어린이장학회가 함께 했습니다.
가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 자리해 주셨고 해외선교지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신부님도 휴가차 한국에 오셔서 현지의 삶에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3년 동안 선교활동을 하다 이번에 짐바브웨로 소임지를 이동한 김형식 신부님의 활동 경험의 이야기를 듣기도 하였는데요. 오지에 가서 내가 어떤 큰일을 해낸다 라는 생각보다는 그 어떤 욕심도 버리고, 모든 것을 비우고 그저 그들과 함께 있는것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것이였다 라는 내용이였습니다.
우리도 내가 큰 것을 배풀어야만 나눔을 한것이 아니라 나에게 있는 작은 것 하나부터 나눌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7층 강당에서 선교지 사진과 물품을 감상할수있게 마련되었고 로비에서는 우리 수단어린이 장학회를 비롯해 각 후원모임과 단체들의 후원신청도 이루어졌습니다.
마지막 종합 미사를 끝으로 선교지에서 온갖 어려움을 딛고 사명을 수행하는 선교사들을 위해 하느님의 축복을 비는 기도의 시간과 모두가 일상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생활을 다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