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레시오회 장동현(광주 살레시오고 교장) 신부가 선교 기금 마련을 위해 마라톤 전 구간을 달린다. 아프리카 말라위 릴롱궤 짜방고 초등학교 학생들을 돕기 위해서다. 1m에 1원씩 마라톤 전 구간 완주를 목표로 1계좌당 4만 2195원씩 모금한다.
장 신부는 이를 위해 18일 열리는 2018 동아일보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장 신부와 함께 살레시오중고교 교사 3명과 수단어린이장학회 회원 5명이 함께 달린다.
장 신부는 지난 2014년부터 캄보디아 포이펫 돈보스코학교, 파푸아뉴기니 아라이미리 돈보스코중학교, 몽골 울란바토르 생태학교, 캄보디아 포이펫 돈보스코학교를 돕기 위해 해마다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총 1억 5000여만 원의 선교 기금을 모금했다.
말라위 릴롱궤 짜방고 초등학교는 재학생이 9000여 명에 달하나 교실은 22개밖에 없어 운동장에서 수업하고 있다. 살레시오회는 올해 이 학교에 40개의 교실과 부대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후원계좌 : 국민은행 090-01-0313-578 (재)천주교살레시오회(선교국). 문의 : 02-828-3534, 살레시오회 선교국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